데이터ㆍ분석

빅데이터 도입 기업, 성장 속도 2배 더 빨라” 델 보고서

Andrew C. Oliver | InfoWorld 2015.10.23
최근 델이 실시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50% 더 빨리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은 최근 5,000명 이상 상시 근로자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IT 및 비즈니스 결정자 2,9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물론 상관관계가 곧 인과관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성장한 기업은 빅데이터 이니셔티브에 더 큰 비용을 투자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엣스케일(atScale)에서 보듯이, 빅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얻은 기업은 성장하거나 사세를 확장했다.

델은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기업의 41%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37%의 기업은 마케팅을 최적화하며 나머지 37%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최적화에 활용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빅데이터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가운데 39%는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북아메리카의 73%의 기업은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69%의 기업은 실제로 정확하게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반드시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낸다고는 볼 수 이유도 있다. 데이터와 분석에서 파생된 위험 기반 의사 결정은 전세계적으로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사회 과학자가 작성한 최신 보고서보다는 임원진들이 자신들의 직감을 더 신뢰하는 까닭이다. 한편, 북미의 경우 지난해의 29%보다 늘어난 44%가 위험 기반 의사 결정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와 관련된 연구 결과는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임원진의 지원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델은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를 강조하는 비즈니스 결정권자의 비중이 거의 18%에 달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의 이점과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 리더십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데이터 중심의, 위험이 수반되는 결정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북미에서 그런 경향이 더 높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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