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0

빅데이터 부문 미국 연봉, 12만 달러

Bill Snyder | InfoWorld
필자는 몇달 전에 "빅데이터 부문 일자리의 '골드 러시'가 더디어질 것"이라는 얘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기사가 사실이 되었다.

IT 산업 가운데 여러 기술들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푸트 파트너스(Foote Partners)에 따르면, 2014년 4월~12월 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빅데이터 관련 기술과 자격증에 직결된 '특별 수당(Premium pay)'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자격증이 없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 35종의 특별 수당은 3.9%, 자격증이 없는 기술은 약 1%가 상승했다.

푸트 파트너스는 상승 추세가 1~2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푸트 파트너스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빗 푸트는 "빅데이터는 경쟁력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량이다. 일부 산업에서 사실상 모든 산업과 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초대형 기술 구인구직 사이트인 다이스닷컴(Dice.com)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별 수당과 기본 임금은 다르다. 빅데이터 직종 가운데 최소 6개 이상 직종의 기본 임금 기준 연봉이 12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의 데이터 마이닝용 오픈소스 MPP SQL 쿼리 엔진인 클라우데라 임팔라(Cloudera Impala) 직종의 평균 연봉은 14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한편 IT 산업의 실업률은 금융 위기로 수백 만의 일자리가 없어졌던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 통계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T 산업의 실업률은 놀라울 정도로 낮은 2.3%였다. 게다가 4월에는 1.9%로 추가 하락했다.

가장 가치가 높은 빅데이터 기술
IT 산업의 실업률이 최저치에 가깝고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빅데이터 관련 직종이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다이스닷컴의 2014년 말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받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 10가지를 소개한다.

1. 맵리듀스(MapReduce): 12만 7,315 달러
2. 클라우데라(Cloudera): 12만 6,816달러
3. HBase: 12만 6,369달러
4. 피그(Pig): 12만 4,563달러
5. 플룸(Flume): 12만 3,186달러
6. 하둡(Hadoop): 12만 1,313달러
7. 하이브(Hive): 12만 873달러
8. 주키퍼(Zookeeper): 11만 8,567달러
9. 데이터 아키텍트(Data Architect): 11만 8,104달러
10. 솔라(Solr): 11만 7,394달러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일부 고소득 빅데이터 직종의 경우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5월 초에 다이스닷컴에 게시된 일자리를 살펴보면, 주키퍼 및 피그, 데이터 아키텍트 관련 일자리가 각각 220개, 563개, 374개였다. 지난 12개월동안 급증하기는 했지만, 초기에는 일자리가 아주 적었다.

역사가 깊어지면서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하둡 일자리가 2,528개로 가장 많다. 지난 12개월 동안 41%가 증가한 수치다.

다른 IT 전문 직종의 임금도 상승하고 있다. 로버트하프 테크놀로지(RobertHalf Technology)가 올해 초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자의 연봉은 10만 7,500달러~16만 5,100달러로 10.2%가 상승했다.

빅데이터를 적극 수용하지 않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관리직들
기업에서 특정 기술의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특별 수당이 재반등한 사실에는 '퍼즐' 하나가 숨겨져 있다. 빅데이터 기술의 가치 하락을 가장 먼저 예측한 애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인 푸트는 아직까지 그 퍼즐을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한 빅데이터 이니셔티브에 대해 단호하게 설명했다. 데이빗 푸트는 "2014년 동안 빅데이터 이니셔티브에 상당한 투자를 한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기업들이 아주 많았다"고 말했다.

푸트는 데이터 거버넌스, 투명성, 데이터 공유에 있어 문화와 조직 체계 측면의 장애물이 성공적인 결과 도출에 방해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적극 수용하지 않는 구세대 임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푸트는 "베이비 부머 세대 경영진과 임원들은 자신의 '감'과 '경험'을 중시한다. 그러면서 첨단 분석 기술이 제시하는 결과에 저항한다. 이것이 빅데이터 도입의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지나치게 뒤를 자주 돌아보면 미래를 경영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푸트 파트너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IT 기술 직종에서 특별 수당의 변동성이 아주 크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빅데이터 직종 특별 수당의 하락과 상승을 간단히 설명하기 힘들다. 또한 이런 변동세가 때때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이든 빅데이터 직종에 대한 수요와 임금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이 기사의 임금 내용은 미국의 사례이며, 한국과는 무관하다. 편집자 주). editor@itworld.co.kr


2015.09.10

빅데이터 부문 미국 연봉, 12만 달러

Bill Snyder | InfoWorld
필자는 몇달 전에 "빅데이터 부문 일자리의 '골드 러시'가 더디어질 것"이라는 얘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기사가 사실이 되었다.

IT 산업 가운데 여러 기술들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푸트 파트너스(Foote Partners)에 따르면, 2014년 4월~12월 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빅데이터 관련 기술과 자격증에 직결된 '특별 수당(Premium pay)'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자격증이 없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 35종의 특별 수당은 3.9%, 자격증이 없는 기술은 약 1%가 상승했다.

푸트 파트너스는 상승 추세가 1~2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푸트 파트너스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빗 푸트는 "빅데이터는 경쟁력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량이다. 일부 산업에서 사실상 모든 산업과 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초대형 기술 구인구직 사이트인 다이스닷컴(Dice.com)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별 수당과 기본 임금은 다르다. 빅데이터 직종 가운데 최소 6개 이상 직종의 기본 임금 기준 연봉이 12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의 데이터 마이닝용 오픈소스 MPP SQL 쿼리 엔진인 클라우데라 임팔라(Cloudera Impala) 직종의 평균 연봉은 14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한편 IT 산업의 실업률은 금융 위기로 수백 만의 일자리가 없어졌던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 통계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T 산업의 실업률은 놀라울 정도로 낮은 2.3%였다. 게다가 4월에는 1.9%로 추가 하락했다.

가장 가치가 높은 빅데이터 기술
IT 산업의 실업률이 최저치에 가깝고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빅데이터 관련 직종이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다이스닷컴의 2014년 말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받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 10가지를 소개한다.

1. 맵리듀스(MapReduce): 12만 7,315 달러
2. 클라우데라(Cloudera): 12만 6,816달러
3. HBase: 12만 6,369달러
4. 피그(Pig): 12만 4,563달러
5. 플룸(Flume): 12만 3,186달러
6. 하둡(Hadoop): 12만 1,313달러
7. 하이브(Hive): 12만 873달러
8. 주키퍼(Zookeeper): 11만 8,567달러
9. 데이터 아키텍트(Data Architect): 11만 8,104달러
10. 솔라(Solr): 11만 7,394달러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일부 고소득 빅데이터 직종의 경우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5월 초에 다이스닷컴에 게시된 일자리를 살펴보면, 주키퍼 및 피그, 데이터 아키텍트 관련 일자리가 각각 220개, 563개, 374개였다. 지난 12개월동안 급증하기는 했지만, 초기에는 일자리가 아주 적었다.

역사가 깊어지면서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하둡 일자리가 2,528개로 가장 많다. 지난 12개월 동안 41%가 증가한 수치다.

다른 IT 전문 직종의 임금도 상승하고 있다. 로버트하프 테크놀로지(RobertHalf Technology)가 올해 초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자의 연봉은 10만 7,500달러~16만 5,100달러로 10.2%가 상승했다.

빅데이터를 적극 수용하지 않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관리직들
기업에서 특정 기술의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특별 수당이 재반등한 사실에는 '퍼즐' 하나가 숨겨져 있다. 빅데이터 기술의 가치 하락을 가장 먼저 예측한 애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인 푸트는 아직까지 그 퍼즐을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한 빅데이터 이니셔티브에 대해 단호하게 설명했다. 데이빗 푸트는 "2014년 동안 빅데이터 이니셔티브에 상당한 투자를 한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기업들이 아주 많았다"고 말했다.

푸트는 데이터 거버넌스, 투명성, 데이터 공유에 있어 문화와 조직 체계 측면의 장애물이 성공적인 결과 도출에 방해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적극 수용하지 않는 구세대 임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푸트는 "베이비 부머 세대 경영진과 임원들은 자신의 '감'과 '경험'을 중시한다. 그러면서 첨단 분석 기술이 제시하는 결과에 저항한다. 이것이 빅데이터 도입의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지나치게 뒤를 자주 돌아보면 미래를 경영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푸트 파트너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IT 기술 직종에서 특별 수당의 변동성이 아주 크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빅데이터 직종 특별 수당의 하락과 상승을 간단히 설명하기 힘들다. 또한 이런 변동세가 때때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이든 빅데이터 직종에 대한 수요와 임금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이 기사의 임금 내용은 미국의 사례이며, 한국과는 무관하다. 편집자 주).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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