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화라는 단일 채널을 운영, 관리하던 콜센터는 홈페이지, 모바일, SNS, 이메일 등 옴니채널을 수용해야 하는 과제가 생겨났다. 한솔인티큐브가 공급한 고객여정관리 솔루션은 기존에 산재돼 관리되던 채널과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함으로써 모든 채널에서 서비스 개인화가 가능하다. 단순히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고객 중심 통합 컨택센터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서울, 대구, 부산의 롯데홈쇼핑 전 센터에서 동시 오픈한 이번 서비스는 다양한 채널로 수집되는 고객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상담원과의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고객 성향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상담원도 고객의 불만 경험을 미리 파악해 대응함으로써 상담 중에 불만이 가중됐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방송된 상품을 ARS를 통해 여러 차례 주문 시도했으나 실패한 고객’이 상담원과 연결됐을 때, 최근 접촉 횟수와 경로를 확인하면 고객의 불만과 원인을 예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부가적인 설명 없이도 상담원은 확인 후 바로 고객이 자주 선택하는 사이즈 정보와 결제 수단으로 주문 진행을 도울 수 있다.
한솔인티큐브 이종민 CRM사업본부장은 “분석된 고객 데이터는 한솔인티큐브의 인공지능 솔루션과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먼저 찾아나서는 능동적인 마케팅의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차세대 컨택센터는 단순한 고객 응대 채널이 아닌 기업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주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