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애플 맥 파인더의 초록색 + 버튼, 정체는?

Christopher Breen | Macworld 2012.07.05
맥 사용자라면 누구나 친숙한 인터페이스 요소 중 하나에 대해서 한 독자가 물어왔다.
 
당신은 최근에 창의 왼쪽 상단에 나타나는 초록색 버튼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맥을 상당히 오래 사용했는데 한 번도 이 버튼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고 항상 창을 화면에 꽉 차게 확대한다는 것만 알아냈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해 보니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이 버튼의 역할과 사용법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해 달라.
 
빨간, 노란 버튼과 함께 있는 초록색 버튼이 ‘전체 화면’ 버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오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고, 다른 경우에는 한쪽 방향으로 창을 확대할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창을 최소화 하거나 소형 컨트롤로 만들기도 한다.
 
파인더 창부터 살펴보자. 창은 안에 들어있는 아이템의 수에 따라서 확대된다. 소량의 아이템이 들어가 있는 창을 아이콘으로 보기 모드로 보고 있을 때에는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창이 확대되어 모든 아이템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만일 목록 보기 모드라면 아이템을 보여주기 위해서 창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창 안의 모든 칼럼을 보여주기 위해서 옆으로도 늘어난다. 칼럼 보기 모드일 경우 가능한 많은 계층을 보여주기 위해서 확대된다.
 
만일 아이템이 표시되는 양보다 훨씬 많으면, 창은 가능한 크게 확대된다. 아이콘 보기 모드에서는 다양한 확대 보기를 통해서 마침내는 전체화면 보기가 된다. 목록 보기로 봤을 때에는 전체 화면으로 가득 차지 않는다.
 
옵션 키를 누른 상태에서 초록색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창 외에도 열려 있는 창 모두가 확대된다. 애플리케이션에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된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초록색 버튼은 항상 가능한 많은 콘텐츠를 표시하도록 확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사파리 창을 웹 페이지의 한 칼럼만 보기 위해서 축소한 경우,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이 창이 웹 페이지 넓이에 맞춰서 확대된다. 버튼을 다시 누르면 원래 사용했던 크기로 돌아간다. 페이지스 문서를 열고 코너를 드래그해서 크기를 조정한 다음,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넓이와 높이가 모두 가능한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확대된다. 그러나 크기가 확대되어 있는 페이지에서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아무 변화도 없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메일, 아이포토, 아이칼(iCal), 아이무비(iMovie)에서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확대된다. 아이튠즈의 경우는 미니 플레이어로 축소된다.
 
똑 같은 방법으로 작동되는 것에 익숙한 경우에는 초록색 버튼이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뒤로 물러나 생각해보면, 이런 동작은 실용적이다. 이 버튼은 하나의 창에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설계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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