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크리스마스 선물로 더많은 데이터를 폭로할 것이다"...소니 해커

Martyn Williams | PCWorld 2014.12.15
이번 주말 인터넷에는 소니 픽처스 회사 데이터가 추가로 드러났으며, 해커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5GB 이상의 데이터와 함께 이 메시지가 게재된 곳은 페이스트빈 웹사이트다. 이 게시물을 작성한 이는 GOP라는 아이디였다. 이는 소니픽처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GOP(Guardians of Peace) 그룹 또는 사람으로 추정된다.

이 해커는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이 선물은 아주 큰 데이터 분량이 될 것이다. 많이들 기대할 이 선물은 확실히 많은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며 반면 소니 픽처스는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소니에게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를 원하는 지'를 5개의 불특정 이메일 주소 가운데 하나로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 파일들은 이전 폭로 때와 동일 비밀번호로 전송됐으며 제목은 'My Life At The Company - Part 2'라는 제목이었다. 이후 이 게시물은 페이스트빈에서 삭제됐다.

이는 5개의 웹사이트에 비트토렌트 트래커 파일들을 호스팅하고 있다. 비트토렌트 트래커 파일은 글로벌 파일 공유 네트워크에서 파일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사이트들 가운데 여러 개는 이 트래커 파일들을 호스팅하고 있어 이를 제거해도 다시 나타난다.

지금 현재로써는 최신 데이터 내에 어떤 파일이 들어있는 지 추정할 수 없다.

지난 11월, 주요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는 해킹을 당해 2주동안 인터넷 상에 기업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처음에는 소니 픽처스의 여러 미공개 영화들과 소니 픽처스 임직원들에 대한 연봉 정보가 업로드됐다. 당시 유출된 정보에는 임직원들의 의료 정보, 재정 데이터, TV 쇼 계약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 주에는 두명의 최고 중역 아웃룩 이메일 박스가 유출됐는데, 이 이메일에는 소니와 다른 헐리우드 제작사와의 교환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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