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리서치, ‘IT가 어떻게 기업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가’ 글로벌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2.10.19
IDG리서치 서비스가 CA의 후원으로 전세계 대기업 800명의 IT 및 현업 부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T가 어떻게 기업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가’ 글로벌 조사에서 현업 부서 임원의 34%, IT 부서 임원의 31%가 서로의 관계를 대립, 불신, 또는 비협력적이라 답했다.

IT 부서 임원의 3분의 1이 IT를 ‘혁신에 대한 권위자 혹은 전문가’로 규정했지만 현업 부서 임원의 경우 그 비율은 5분의1(21%)에 불과했다.

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IT 준비 역량에 대해 현업 임원은 낮은 점수를 준 반면 IT 담당자는 스스로를 높게 평가했다. 현업 임원은 IT 부서에 대해 ▲전체 속도 및 민첩성(48%)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41%) ▲신규 아이디어 수용성(40%) ▲최적의 기술 이용(41%) ▲비즈니스 지식(37%) 측면에서 형편없거나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IT 응답자(항목에 따라 약  62-75%)는 동일한 평가항목에서 스스로를 잘하거나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48%)이 자사 조직에서 혁신을 광범위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 중 20%는 혁신 수준이 미미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혁신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신규 고객 및 시장 유치 실패(37%)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경쟁 부담 증가(32%), 매출 하락(31%)이 그 뒤를 이었다.

혁신을 통해 이미 달성한 성과와 예상 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 응답자는 ▲고객 만족도 증가(86%) ▲수익 증가(85%) ▲신규 시장 진출 능력(82%) ▲매출ㆍ시장 점유율 증가(83%) ▲성장 기회 확인(81%) ▲시장 출시 기간 단축(79%) 등을 답했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최 사장은 “기업 혁신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거나 혁신을 장려하고 보상하지 않으면 기업은 경쟁력 및 시장 대응력 약화, 신규 고객 확보 실패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IT 리더야말로 기업 내에서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 가상화, 빅 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통합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중심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객이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이 기업 혁신 투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기업 혁신을 위한 기업 내 IT 역할에 대해 IT 부서와 현업 부서간 인식 차가 크다. 
 
예산과 자원 부족은 여전히 혁신의 주요 걸림돌이다. 현재 기업 혁신을 위한 투자 수준은 낮지만 응답자의 3분의 2이상은 내년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혁신 방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출시 기간 단축 효과를 경험했다. 
 
혁신적인 기업은 실험 및 연구만큼 분석, 프로세스, 구조를 중요시한다.
혁신 기업은 향후 12개월 동안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 분석 및 서비스 관리, 가상화 및 자동화에 대한 기술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www.ca.com/i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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