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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블루투스 기술, 전송거리 늘고 속도 빨라져”...블루투스 SIG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5.11.17
블루투스 SIG는 2016년 블루투스 기술 로드맵의 주요 특징들을 공개했다. 예정된 기술 개선사항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업데이트 사항에는 더욱 늘어난 전송거리, 뛰어난 속도 그리고 메시 네트워킹이 포함된다. 2016년에 공개될 블루투스 개선사항들은 스마트 홈, 산업 자동화, 위치기반 서비스 및 스마트 인프라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들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토비 닉슨 블루투스 SIG 이사회 의장은 “현재 예측으로는 향후 IoT 시장의 잠재력은 2025년에 이르면 11조 1,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2016년 블루투스 기술을 위해 계획된 기술 업데이트는 이러한 예측들을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며 IoT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된 업데이트는 증가하고 있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일례로, 최대 4배로 늘어난 블루투스 스마트의 전송거리는 스마트 홈 및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하고, 모든 실내 및 야외 사용 사례에 대한 더욱 확장되고 강력한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추가적인 전력 소모없이 100% 늘어난 속도는 메디컬 디바이스와 같은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응답 속도를 높이고 지연시간을 감소시킨다. 더불어, 메시 네트워킹은 블루투스 디바이스들을 빌딩 전체 또는 집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연결해 홈 자동화 및 산업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마크 파월 블루투스 SIG 전무이사는 “블루투스 기술 로드맵은 업계 혁신을 위한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미션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며, “그동안 수 많은 개발자 및 개발업체들이 IoT 연결 솔루션으로 블루투스를 채택해왔다. 곧 발표될 새로운 기능은 IoT 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블루투스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한 블루투스 개발자 스튜디오와 같은 블루투스 SIG 회원 툴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새로운 IoT 기능들을 위한 강력한 개발자 지원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것이다. 2016년 로드맵에 포함된 추가 기능 및 프로파일 업데이트는 향후 몇 달 간 소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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