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5

"직원에게 RFID 마이크로칩을 이식한다"…32M

Ms. Smith | CSO
미국 위스콘신의 한 기업은 종업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RFID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기를 원하고 있다. 아니다. 절대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어떤 이들은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홍보 차원에서 능히 그럴 수 있다.

위스콘신의 한 기업에서 자사의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 이식을 제안하는 첫번째 미국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이후, 이 기업은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 이식을 제공하고 있다. 쓰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 32M) CEO 토드 웨스트비는 KSTP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들이다. 우리는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말 불가피한 것인가? 사실 이미 1980년대부터 인간은 애완동물에게 동물용 RFID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주입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레딩 대학교 교수 케빈 워릭은 1998년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첫번째 사람이 됐다. 워릭은 인공두뇌학 분야 연구를 위해 이식했는데, 그 건물에서 자신을 추적해 스마트 문을 열고 불을 켜고 자신의 PC가 자신을 인식하고 대화하기 위해 사용했다. 그 이후, 여러 바이오 해커들은 RFID 칩을 이식했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은 확실히 주류가 아니었다.

인간에게 RFID 마이크로칩 이식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꽤나 큰 도약이다. 미국 위스콘신 주를 기반으로 한 32M은 셀프 계산대 키오스크를 판매한다. 웨스트비는 "자신의 손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키오스크에 지불결제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나의 휴대폰처럼 내 손으로 내가 구매한 제품에 대해 지불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수년 전부터 자신의 휴대폰 내에 있는 NFC 기술을 사용해 지불 결제를 해왔다. 하지만 모든 이가 이 결제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비는 "우리는 모든 것에 RFID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른 RFID 터미널에서 지불결제를 사용한 것처럼 사내 물품을 구매하는 것에서부터 문을 열고, 복사기를 사용하고, 사무실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전화를 잠금해제하고, 명함을 공유하고, 의료/헬스 정보를 저장하는 것까지 모든 일에 적용될 것이다. 결국 이 기술은 표준화가 될 것이며 자신의 여권, 대중교통, 모든 구매 기회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 이식 모임
8월 1일, 32M은 칩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32M 측은 "5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칩을 이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마이크로칩은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 피부 아래에 주사기를 통해 이식될 것이며, 그 과정은 수초에 불과할 것이다.

32M은 자원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300달러짜리 마이크로칩을 제공하고 있다. 웨스트비는 "마이크로칩의 데이터는 암호화됐으며 안전하다. GPS로 추적되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쌀알 크기의 이 RFID 칩은 스웨덴의 바이오헥스(Biohax International)에 의해 개발됐다. 바이오헥스 CEO 조완 오스터란트는 인간에게 주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32M은 바이오헥스와 협력을 통해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오헥스 측은 이 개념이 혁신의 일부로서 우리 인터넷(Internet of Us)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일부 유럽 기업, 이미 직원들에게 마이크로 칩 사용
보도에 따르면, 유럽 내 모바일 기술과 마이크로칩 사용량은 미국보다 훨씬 많고 앞서가고 있다.

수년동안 일부 기업들은 마이크로칩을 자사의 직원들에게 주입해왔다. 올해 스웨덴 기업인 에피센터(Epicenter)는 약 150명의 직원에게 칩을 심으려고 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를 통해 최고의사결정권자는 직원이 화장실에서 얼마나 쉬는지, 그들이 얼마나 오래 일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칩을 이식한 이 업체 직원들은 모두 자발적이었다.

인간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를 통해 기기들을 잠금해제하고 의료 기록을 기반으로 시술하고 지불 결제까지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이를 설득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칩이 짐승의 표식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직원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려고 설득하는 방법이라고는 '무료'라는 것밖에 없다. editor@itworld.co.kr  


2017.07.25

"직원에게 RFID 마이크로칩을 이식한다"…32M

Ms. Smith | CSO
미국 위스콘신의 한 기업은 종업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RFID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기를 원하고 있다. 아니다. 절대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어떤 이들은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홍보 차원에서 능히 그럴 수 있다.

위스콘신의 한 기업에서 자사의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 이식을 제안하는 첫번째 미국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이후, 이 기업은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 이식을 제공하고 있다. 쓰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 32M) CEO 토드 웨스트비는 KSTP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들이다. 우리는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말 불가피한 것인가? 사실 이미 1980년대부터 인간은 애완동물에게 동물용 RFID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주입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레딩 대학교 교수 케빈 워릭은 1998년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첫번째 사람이 됐다. 워릭은 인공두뇌학 분야 연구를 위해 이식했는데, 그 건물에서 자신을 추적해 스마트 문을 열고 불을 켜고 자신의 PC가 자신을 인식하고 대화하기 위해 사용했다. 그 이후, 여러 바이오 해커들은 RFID 칩을 이식했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은 확실히 주류가 아니었다.

인간에게 RFID 마이크로칩 이식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꽤나 큰 도약이다. 미국 위스콘신 주를 기반으로 한 32M은 셀프 계산대 키오스크를 판매한다. 웨스트비는 "자신의 손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키오스크에 지불결제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나의 휴대폰처럼 내 손으로 내가 구매한 제품에 대해 지불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수년 전부터 자신의 휴대폰 내에 있는 NFC 기술을 사용해 지불 결제를 해왔다. 하지만 모든 이가 이 결제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비는 "우리는 모든 것에 RFID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른 RFID 터미널에서 지불결제를 사용한 것처럼 사내 물품을 구매하는 것에서부터 문을 열고, 복사기를 사용하고, 사무실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전화를 잠금해제하고, 명함을 공유하고, 의료/헬스 정보를 저장하는 것까지 모든 일에 적용될 것이다. 결국 이 기술은 표준화가 될 것이며 자신의 여권, 대중교통, 모든 구매 기회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 이식 모임
8월 1일, 32M은 칩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32M 측은 "5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칩을 이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마이크로칩은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 피부 아래에 주사기를 통해 이식될 것이며, 그 과정은 수초에 불과할 것이다.

32M은 자원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300달러짜리 마이크로칩을 제공하고 있다. 웨스트비는 "마이크로칩의 데이터는 암호화됐으며 안전하다. GPS로 추적되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쌀알 크기의 이 RFID 칩은 스웨덴의 바이오헥스(Biohax International)에 의해 개발됐다. 바이오헥스 CEO 조완 오스터란트는 인간에게 주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32M은 바이오헥스와 협력을 통해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오헥스 측은 이 개념이 혁신의 일부로서 우리 인터넷(Internet of Us)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일부 유럽 기업, 이미 직원들에게 마이크로 칩 사용
보도에 따르면, 유럽 내 모바일 기술과 마이크로칩 사용량은 미국보다 훨씬 많고 앞서가고 있다.

수년동안 일부 기업들은 마이크로칩을 자사의 직원들에게 주입해왔다. 올해 스웨덴 기업인 에피센터(Epicenter)는 약 150명의 직원에게 칩을 심으려고 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를 통해 최고의사결정권자는 직원이 화장실에서 얼마나 쉬는지, 그들이 얼마나 오래 일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칩을 이식한 이 업체 직원들은 모두 자발적이었다.

인간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를 통해 기기들을 잠금해제하고 의료 기록을 기반으로 시술하고 지불 결제까지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이를 설득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칩이 짐승의 표식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직원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려고 설득하는 방법이라고는 '무료'라는 것밖에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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