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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윈도우 인사이더에 안드로이드 알림이 보이는 이유

Ian Paul | PCWorld 2016.05.20
안드로이드 폰과 윈도우 10을 긴밀하게 연결한 코타나가 윈도우 10 베타 빌드 사용자들에게 배포되기 시작했다. 공식 비공식에 관계없이 코타나의 초기 베타 버전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용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레딧에는 윈도우 10 PC에서 안드로이드의 알림을 받거나 거절하는 기능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사용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지난 4월 빌드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했다.



이 기능은 코타나의 최신 베타 빌드를 가지고 있는 윈도우 인사이더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테스트 프로그램의 일원이 아니라면 APK 미러 같은 사이트에서 비공식적인 형태로 정확한 코타나 버전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플레이 스토어 외부의 APK를 설치하는 위험은 스스로 감수해야 하며, 고급 사용자만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라면, 1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나오는 7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도 추측에 불과한 것으로, 빌드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의 윈도우에 새로운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이미 테스트 빌드에 해당 기능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우 10 모바일이 있지만,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상태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서비스와 앱을 안드로이드와 iOS로 확장해 모바일 영역에 손을 뻗치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알림을 윈도우 10에 통합하는 것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알림 기능은 윈도우 10 모바일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애플의 까다로운 규제 때문에 iOS 환경으로는 확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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