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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 : 망치와 볼링공으로 직접 확인하는 스마트폰 케이스의 충격 흡수력

Philip Michaels | TechHive 2013.01.10
CES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참관객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관객 역시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서 참여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 CES 전시장에서 열린 수많은 시연 중 스마트폰 케이스의 충격 흡수력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해주는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사실 스마트폰 보호용 케이스의 경우, 업체의 광고를 보고 구매하지만, 직접 스마트폰을 넣은 상태에서 바닥에 내동댕이쳐 보는 사용자는 없기 때문이다.
 
영국 업체 테크21(Tech21)은 자사의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 제품과 충격 흡수 소재인 D30을 소개했다. D30은 소재의 분자 구조가 충격을 흡수해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더라도 손상되지 않도록 해준다. 
 

하지만 관련 이런 얇은 케이스가 얼마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까? 테크21의 대변인은 D30 소재로 자신의 손가락을 감싼 다음, 손가락을 망치로 두드리는 시연으로 자사 소재의 성능을 확인시켜 줬다.

좀 더 과격한 시연을 보인 곳도 있다. 지폼(G-Form)은 자사의 RTP(Reactive Technology Protection) 기술을 적용한 케이스가 얼마나 충격을 잘 흡수하는 지 증명하기 위해 볼링 공을 동원했다. 지폼의 케이스에 사용되는 소재는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충격을 받으면 딱딱해지면서 스마트폰을 보호한다는 것.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폼은 자사 케이스에 사용하는 소재로 초콜릿 볼을 감싼 다음, 그 위에 볼링공을 떨어뜨려 초콜릿 볼이 깨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일반 스폰지 소재로 싼 초콜릿 볼은 볼링공을 떨어뜨리자 여지없이 뭉개지고 말았다.



지폼은 지난 해에도 자사의 케이스에 넣은 아이패드를 150m 상공의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하는 등 눈길을 끄는 장면을 연출해 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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