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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를 더 똑똑하게 만들 클라우드 서비스 묶음 발표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7.01.06
올해의 CES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기술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올해의 첫 ‘자동차 쇼’가 되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자동차들을 좀 더 똑똑하게 만들기를 바라면서, 목요일 새로운 서비스 모음을 발표했다.

CVP(Connected Vehicle Platform)은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Cortana Intelligence Suite),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Microsoft Dynamics) 등 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여기에 오피스 365,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코타나 등이 통합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플랫폼을 내놓은 것이 놀랍진 않다. 종종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스위트 형태로 묶어 판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차 영역에서의 목표가 커넥티드 카를 자체 제작하는 것이 아닌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와 애저 IoT 스위트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CVP 중 일부만 사용하거나 전체를 다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의 목적은 스마트 자동차를 사용자들이 길 위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디바이스화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애저 IoT 허브를 사용해서 자동차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로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그 반대로도 할 수 있다. 회사가 애저에 자동차 데이터를 갖추게되면, 이것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비즈니스용 스카이프가 결합되면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로 VoIP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코타나 통합으로 운전자와 승객이 길 위에서 코타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VP를 활용한 첫 회사는 르노 닛산이다. 목요일 CES 기자회견에서 르노 닛산은 코타나를 자동차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미 애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차 업계의 ‘뉴 페이스’는 아니다. 볼보나 BMW 등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형 기술 공급 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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