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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 모바일, 가상화로 BYO 기기를 기업 인프라에 연결

Paul Krill | InfoWorld 2011.01.24

비처 모바일(Bitzer Mobile)이 자사의 EVM(Enterprise Virtualized Mobility) 기술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개인 소유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개인 데이터를 기업 데이터와 완전히 격리하고, 직원들이 각자의 기기로 기업 데이터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BYO(Bring Your Own) 기기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처의 CEO 나임 자파르는 IT 관리자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디바이스를 지원해야 하는지, 그리고 보안과 프로비저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우리는 이를 가상화를 통해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EVM은 EVC(Enterprise Virtual App Container)라는 가상 컨테이너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배치한다. 이는 기업의 IT 담당자가 제어를 하며, 직원들이 선택한 기기에 적절한 데이터와 액세스를 제공한다.

 

비처는 또 MVL(Mobile Virtualization Layer)을 사용해 기존 원격 액세스 인프라에 연결해 모바일 데이터 전송, 오프라인 동기화, 사용자 인증 서비스 등을 모바일 기기게 제공한다. 또한 이 가상화 계층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아이콘으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 MVL은 자체 구축 방식과 클라우드 양쪽을 모두 지원하는데, 자파르는 “MVL은 본질적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대안적인 프리젠테이션 계층”이라고 덧붙였다.

 

비처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표준 애플리케이션용 MVL을 개발할 계획이며, 개발자들은 HTML이나 PHP, 닷넷, 자바 등을 기술을 사용해 MVL을 작성할 수 있다.

 

EVC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블랙베리,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의 기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배치되어야 하는데, 초기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블랙베리를 지원한다. IT 관리자는 관리 제어판을 통해 중앙에서 사용자와 기기를 관리하는데,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 통계 기록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 인증이나 보안정책, 프로비저닝 등을 강화할 수 있다.

 

EVC는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관리 제어판과 EVC 사용자 라이선스는 50 사용자를 기준으로 연 5,000달러부터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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