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브라우저

구글, 맥용 크롬 성능 높이는 데 '주력'

nick Mediati | Macworld 2015.06.15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피터 카스팅에 따르면, 구글 크롬 팀이 맥용 크롬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스팅은 자신의 구글 플러스에서 현재 크롬팀이 성능 향상 작업을 하고 있는 브라우저 기능에 관한 개요를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백그라운드 탭 렌더링 작업은 더 낮은 우선순위로 배정됐는데, 이는 현재 보고있지 않는 웹브라우저의 리소스 대신 지금 보고자 하는 태스크에 프로세서 리소스를 더 많이 할당하겠다는 의미다. 카스팅은 맥용 크롬에서 진행한 일부 테스트에서 프로세서 점유율을 최대 70%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전 제품에 대해 전원 효율성을 제일 큰 우선순위로 배정했으며, 노트북과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 특히 그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2013년 OS X 매버릭스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빠른 속도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버전의 사파리였다. 그리고 애플은 오는 가을에 출시될 OS X 엘 캐피탠(El Capitan)에서 강조한 효율성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스팅에 따르면, 특히 애플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비교했을 때 리소스를 상당히 많이 점유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크롬팀에게 있어 맥에서 크롬의 성능을 높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크롬이 효율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다. 카스팅은 크롬팀이 크롬의 성능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지않은 않은 미래에 두드러지는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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