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9

크롬 공세에 흔들리는 IE의 기업 점유율…2016년에 전세 역전 예상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수십 년간 지켜온 핵심 기업 시장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말이면 기업 환경의 크롬 사용율이 IE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16년이면 구글 크롬이 기업 환경을 장악해 기업 사용자의 2/3이 크롬을 주 브라우저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은 오랜 가정 중 하나, 즉 일반 사용자가 IE를 버리고 파이어폭스나 크롬, 사파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윈도우가 장악하고 있고 IE를 필요로 하는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한 IE는 여전히 기업 시장을 지켜낼 것이라는 가정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는 기업들이 인트라넷과 오래 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구 버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업은 IE8을 고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스템 상에서 딱 한 버전의 IE 만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IE11을 사용할 수 없고, 그래서 좀 더 현대적인 다른 브라우저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다른 브라우저란 바로 크롬을 말한다.

가트너는 연말이면 크롬이 기업 환경에서 IE를 근소한 차이를 제치고 1위 브라우저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크롬의 기업 사용율이 43%에서 65%로 증가하고, IE는 47%에서 28%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쌍전벽해와 같은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되는 에지 브라우저로 대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대적인 브라우저”라고 거듭 강조하는 에지 브라우저는 동일 디바이스에서 IE11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실버는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에지 브라우저를 “현재 시장의 현실화”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해답이라고 평가했다.

실버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한 대의 디바이스에서 기존 브라우저와 최신 브라우저를 모두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한 보조 브라우저가 필요하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된 브라우저 전략을 평가했다.

에지가 현대적인 브라우저의 측면을 맡는다면, 크롬의 기업 시장 침투에 대한 대응책은 IE11이 기존 브라우저의 측면을 맡는 것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IE11은 여전히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에지가 윈도우 10의 기본 브라우저가 되지만, 에지를 현재 윈도우 운영체제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윈도우 7에서 지원할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오래 된 애플리케이션과 내부 사이트를 구동해야 하는 기업은 IE11을 고수해야만 한다. 또한 윈도우 7에 대한 지원이 2016년 1월 12일 종료되어 윈도우 10으로 이전한다고 해도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버는 기업이 IE11에 의존하고 윈도우 10을 도입하기 전에는 에지를 구동할 수 없는 이 상황이 크롬이 기업 환경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버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중 하나는 에지를 크롬과 최대한 호환되도록 해 기업이 크롬 대신 에지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런 변화에 다소 늦은 상태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윈도우 10으로 이전한 후에도 IE11을 버리거나 에지로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IE11은 영원한 것이다.

이런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LTSB(long-term servicing branch)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세 가지 업데이트 방법 중 하나인 LTSB는 보안과 치명적인 보안 업데이트 만을 위해 디바이스를 완전히 잠가 버린다. 기능 변경이나 개선도 없고 일단 윈도우 10을 설치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것이다.

실버는 “LTSB가 적용되는 PC에는 에지가 설치되지 않을 것이다. 에지의 자동 업데이트 모델이 업데이트를 제한하는 LTSB와는 완전히 맞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브라우저에 대해 두 가지 접근을 할 것을 권고한다. 하나는 오래 된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를 처리하는 브라우저이고, 다른 하나는 나머지 온라인 앱과 웹 사이트를 위한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직원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도 액세스하면서 최신 인터넷을 고물 브라우저로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에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전략을 자사 브라우저 만으로 수행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10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계속 크롬과 같은 대안 브라우저를 추가해 나갈 것이다. 실버는 “에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5.06.09

크롬 공세에 흔들리는 IE의 기업 점유율…2016년에 전세 역전 예상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수십 년간 지켜온 핵심 기업 시장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말이면 기업 환경의 크롬 사용율이 IE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16년이면 구글 크롬이 기업 환경을 장악해 기업 사용자의 2/3이 크롬을 주 브라우저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은 오랜 가정 중 하나, 즉 일반 사용자가 IE를 버리고 파이어폭스나 크롬, 사파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윈도우가 장악하고 있고 IE를 필요로 하는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한 IE는 여전히 기업 시장을 지켜낼 것이라는 가정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는 기업들이 인트라넷과 오래 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구 버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업은 IE8을 고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스템 상에서 딱 한 버전의 IE 만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IE11을 사용할 수 없고, 그래서 좀 더 현대적인 다른 브라우저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다른 브라우저란 바로 크롬을 말한다.

가트너는 연말이면 크롬이 기업 환경에서 IE를 근소한 차이를 제치고 1위 브라우저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크롬의 기업 사용율이 43%에서 65%로 증가하고, IE는 47%에서 28%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쌍전벽해와 같은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되는 에지 브라우저로 대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대적인 브라우저”라고 거듭 강조하는 에지 브라우저는 동일 디바이스에서 IE11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실버는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에지 브라우저를 “현재 시장의 현실화”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해답이라고 평가했다.

실버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한 대의 디바이스에서 기존 브라우저와 최신 브라우저를 모두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한 보조 브라우저가 필요하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된 브라우저 전략을 평가했다.

에지가 현대적인 브라우저의 측면을 맡는다면, 크롬의 기업 시장 침투에 대한 대응책은 IE11이 기존 브라우저의 측면을 맡는 것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IE11은 여전히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에지가 윈도우 10의 기본 브라우저가 되지만, 에지를 현재 윈도우 운영체제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윈도우 7에서 지원할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오래 된 애플리케이션과 내부 사이트를 구동해야 하는 기업은 IE11을 고수해야만 한다. 또한 윈도우 7에 대한 지원이 2016년 1월 12일 종료되어 윈도우 10으로 이전한다고 해도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버는 기업이 IE11에 의존하고 윈도우 10을 도입하기 전에는 에지를 구동할 수 없는 이 상황이 크롬이 기업 환경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버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중 하나는 에지를 크롬과 최대한 호환되도록 해 기업이 크롬 대신 에지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런 변화에 다소 늦은 상태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윈도우 10으로 이전한 후에도 IE11을 버리거나 에지로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IE11은 영원한 것이다.

이런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LTSB(long-term servicing branch)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세 가지 업데이트 방법 중 하나인 LTSB는 보안과 치명적인 보안 업데이트 만을 위해 디바이스를 완전히 잠가 버린다. 기능 변경이나 개선도 없고 일단 윈도우 10을 설치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것이다.

실버는 “LTSB가 적용되는 PC에는 에지가 설치되지 않을 것이다. 에지의 자동 업데이트 모델이 업데이트를 제한하는 LTSB와는 완전히 맞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브라우저에 대해 두 가지 접근을 할 것을 권고한다. 하나는 오래 된 애플리케이션과 사이트를 처리하는 브라우저이고, 다른 하나는 나머지 온라인 앱과 웹 사이트를 위한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직원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도 액세스하면서 최신 인터넷을 고물 브라우저로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에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전략을 자사 브라우저 만으로 수행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10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계속 크롬과 같은 대안 브라우저를 추가해 나갈 것이다. 실버는 “에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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