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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PC만 지원되면 64비트로 자동 업그레이드

Ian Paul | PCWorld 2017.05.08
32비트가 아닌 64비트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PC가 64비트인줄 모르거나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64비트 버전을 설치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글이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를 자동으로 변환해줄 예정이다.

화요일에 배포된 크롬 58.0.36029.96부터 구글은 특정 사용자들에게 32비트 버전에서 64비트로 자동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자동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사용자가 64비트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32비트 크롬을 설치한 상태여야 한다. 또한, 시스템이 4GB 이상의 RAM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사용자가 직접 자동 업데이트를 활성화해야 한다. 구글은 일반 가정 사용자의 상당수가 이에 해당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자동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된 배경으로 구글은 ‘안정성, 성능, 보안”을 들었다. 64비트 소프트웨어는 32비트보다 시스템의 RAM을 더 사용한다. 예를 들어, 32GB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고, PC의 RAM이 12GB라면, RAM 활용이 4GB 이상이 되지 않는다.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여서, 64비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 많은 RAM을 이용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오늘날은 64비트 버전의 프로그램이 32비트 버전보다 못했던 과거와는 다르다. 이제는 64비트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는 것이 맞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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