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www.ca.com/kr)는 전 세계 기업의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활용 현황과 핵심성과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 – KPI 달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한국 응답자 70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87명의 IT 중역 및 경영진이 참여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영향 받는 영업 부문이 늘어남에 따라 경영진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의사결정, 개발, 획득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변화를 보였다. 많은 경영진은 자신의 기업이 당면한 4대 과제 중 3개가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직접 연관된다고 답했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유재성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은 자사의 디지털 목표를 실현하는 데 영업 부문과 IT가 보다 많은 기여를 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기업은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활용해 유연하고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변화하는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와 개발 프랙티스를 적극 채택한 기업은 상당한 이점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도입이 저조한 기업보다 애플리케이션이 KPI 달성을 매우 잘 지원한다고 답한 비율이 8배 높았다. 자사의 앱이 기능, 데이터 공유, 인증, 보안 측면에서 완전하게 통합됐다는 비율은 7배, 경쟁업체보다 훨씬 더 나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답한 비율은 6배 높았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필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의존도가 커 당면과제를 안고 있었다. 실제 국내 응답자의 대다수(87%)은 소프트웨어 문제가 KPI 달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56%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발표 및 업데이트 속도에 대한 부담이 품질과 보안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자사가 속도를 위해 보안을 소홀히 한다고 답한 경영진은 50%에 달했다.
국내 응답자의 과반수는 API(66%), 마이크로서비스(57%), 컨테이너(58%) 등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절반 가량은 이 기술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일은 어렵고 기업에 위험 요소가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은 데브옵스, 데브섹옵스, 애자일 같은 모던 개발 프랙티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장기적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
국내 응답자의 과반수(66%)는 애자일 개발 프랙티스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며, 이는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68%는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과 데브섹옵스를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핵심 요소로 인식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