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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없이, 장애 없이” 애플이 지원하는 10가지 iOS접근성 솔루션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8.05.17
애플이 글로벌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투자한 수십 년 간의 역사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향한 팀 쿡의 노력
올해 초 애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세계에서 7명 중 1명은 시력, 청력, 신체 운동 능력의 상실 같은 신체 장애나 보이지 않는 장애 등 종류에 관계없는 장애 유형을 가지고 있다."

애플 CEO 팀 쿡은 접근성이 곧 ‘인권’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이 바로 애플의 기본적인 핵심 가치다. 우리는 특정 그룹만을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 모두를 위해 제품을 만든다. 우리는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평등한 접근성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애플은 맹인협의회, 뇌성마비재단 및 전미청각장애인협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로부터 표창 등을 수상했다. 실제적인 사용자의 삶에 기여하는 것이다.

애플 제품에서의 접근성 도구의 장점은 모든 사람을 위해 제품을 개선한다는 점이다. 모든 애플 사용자가 알아야 할 몇 가지 접근성 솔루션을 소개한다.

위대한 받아쓰기(Dictation)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 워치 모두 받아쓰기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사용해 메시지, 이메일, 메모, 전체 문서의 받아쓰기를 지시할 수 있다. 작업 중 일부는 시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보이스오버(VoiceOver)를 무시하지 말 것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기기에 보이스오버 접근 권한을 가져오기 위해 컴퓨팅 장치에다 수백 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이제 모든 애플 제품에 내장된 이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오버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기기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맥에서는 보이스 오버(Voice Over, VO) 키보드 명령을 정의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다른 키들과 함께 눌러 사용하면 된다. 가령 VO-M은 메뉴바에 접근하게 해주고 VO-L은 텍스트의 현재 행을 읽게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라.

말하기
맥이나 아이폰에서 선택한 텍스트를 말하게 요청할 수 있다. 맥의 경우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섹션에서 음성 설정을 열고 키를 누를 때 선택한 텍스트로 말하기(Sleak Selected Text)를 선택하라. 텍스트를 선택하고 (보통 Option-Esc를 눌러) 맥에서 해당 내용을 말하도록 요청하면 바로 수행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설정 > 일반> 손쉬운 사용을 열고 말하기 섹션에서 텍스트를 선택하면, 옵션에서 해당 내용을 읽도록 장치에 요청할 수 있다.

전화벨 조용히 듣기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에서 LED 플래시 사용(LED Flash for Alerts)을 켜면 전화가 오거나 알림이 왔을 때 아이폰 플래시가 점멸된다. 이제 벨소리 볼륨을 끄고 있어도 전화가 언제 수신되는지 알 수 있다.

저마다 다른 진동 알림 사용
전화가 왔을 때 누가 내게 전화를 걸었는지 보여 주면 좋지만 디스플레이에 무엇이 나타나는지 볼 수 없다면 어떨까? 저마다 다른 접점에 고유한 진동 패턴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그 차이를 만든다. 연락처를 열고 고유한 진동 패턴을 생성하려는 사람을 찾으려면 벨소리 > 진동(Vibration) > 새로운 진동 생성(Create New Vibration)을 살짝 누른 다음 올바른 패턴을 누른다.

어시스티브터치(AssistiveTouch)로 나만의 제스처 만들기
터치 스크린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고안된 어시스티브터치로 모든 사용자가 자신만의 제어용 제스처를 만들 수 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어시스티브터치(AssistiveTouch)에서 기능을 활성화한다. 한번 설정되면 화면에 새 컨트롤이 표시된다. 홈, 시리, 제어 센터 접근 등 다양한 범위의 작업을 할 때 찾기 쉬운 버튼을 누른다.

예를 들어 페이지의 맨 아래로 스와이프하거나 스크린샷을 찍거나 혹은 홈 단추가 손상된 경우 기기를 사용할 때 더하기 단추를 눌러 자신만의 버튼을 만들 수 있다. (몇 가지 더욱 유용한 아이폰 접근성 도구는 여기에서 설명한다)

액션으로 확대하기
애플에 내장돼 있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디스플레이 줌 도구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애플 워치를 생각해보라. 이 장치의 확대/축소 기능을 사용하면 비교적 제한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도 앱, 지도 등 장치에 있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 > 손쉬운 사용에서 활성화한 다음 디스플레이에 두 개의 탭이 있는 상태에서 불러오면 디지털 크라운으로 시계에 반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맥에서도 제스처를 사용해 화면을 탐색하고 표시되는 크기를 늘릴 수 있다. 애플 TV(Apple TV)에서도 확대/축소 도구를 사용해 시스템을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접근성 단축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정> 일반> 손쉬운 사용 하단에 있는 손쉬운 사용 바로 가기(Accessibility Shortcut)를 활성화한 다음 이 기능을 사용하면 홈 버튼을 세 번 클릭해서 바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확대/축소(Zoom), 돋보기(Magnifier) 및 색상 반전(Invert Colors)을 사용할 수 있다. (색상 반전으로 화면이 어둡게 보인다). 버튼을 세 번 클릭하면 목록에서 해당 작업을 누르는 것만으로 작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홈킷도 유용
홈킷이 접근성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하나? 시리를 사용하여 블라인드를 닫고, 조명을 켜고 끄고, 온도를 변경하고, 차고 문을 열고, 차를 운전하도록 유도하는 것부터 다시 생각해보라. (마지막 항목은 방침에 따라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말이다).

페이스타임
페이스타임도 다양성을 지원한다. 청각 장애나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수화와 표정을 사용해 구두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

애플의 접근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애플 웹 사이트, 맥포더블라인드(Mac for the Blind) 사이트미국 시각 장애인 재단 등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이런 사례가 ‘인간도 자연계 생물만큼이나 다양하며, 기술을 통해 모든 사용자를 지원함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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