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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모두 겨냥한 스마트 기기 출시 계획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10.14
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에 있어 ‘절반의 성공’을 이룬 후에,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모두에 초점을 맞춘 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의 부사장인 스티브 랄라는 “델은 비즈니스용과 개인용 기능을 모두 포괄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향후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만들 예정”이라고 텍사스에서 열린 델 월드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랄라는 “델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처음 몇 년동안 절반의 성공을 거뒀지만, 이제는 핵심 사업에 델의 전략을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델은 올해 말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더 많은 기기들은 다음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델은 데이터센터에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서, 소비자 사업은 한발 뒤로 물러난 상태다.

이미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 다른 화면 크기를 가진 스트리크(Streak) 태블릿과 안드로이드와 마아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7 운영체제를 모두 사용한 베뉴(Venue)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8월에 델은 스트리크 5의 저조한 판매율로 인해 생산을 중단했고, 다른 제품들 역시 그보다 나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델은 앞으로 성공적인 기기를 만들기 위해 무선 통신업체와 다른 협력 업체와 제휴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랄라는 “일종의 독립 실행형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현재는 그 다음 단계로 가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일부 기능은 기업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고, 쉬운 관리와 더 나은 보안성을 담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랄라는 델이 윈도우 폰 7의 지원을 중단한다는 소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이달 초 델이 윈도우 폰 7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왔지만, 랄라는 “기업의 운영체제에 접근하는 오픈 방식을 유지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휴대폰을 구축할 것”이라는 답변만 했다.

델의 경영진은 또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곧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 OS 기반의 새로운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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