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클라우드

AWS, 사이버보안 시장 진출

Steve Morgan | CSO 2017.12.01
사이버보안 시장은 향후 5년간 전세계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많은 업체가 이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많은 벤처 기업이 사이버 스타트업으로 이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주요 IT 업체 또한 이 영역에 진출했다.

AWS(Amazon Web Services)는 가드듀티(GuardDuty)라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AWS는 이미 자체 고객들에게 이 보안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새로 제품화 단계를 거쳐 유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들과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아마존 가드듀티를 발표한 AWS 보도자료에서 실제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미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는 GE, 넷플릭스(Netflix), FINRA(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와 오토데스크를 비롯한 대기업 고객들이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 명확하다. AWS는 포춘 500대 기업과 글로벌 2,000대 기업, 그리고 수많은 대기업 CISO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AWS 클라우드 플랫폼의 규모와 크기, 그리고 IT 인프라를 배치하는 고객 규모를 감안한다면 AWS는 잠재적으로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AWS 보도자료에 따르면, AWS CISO 스티븐 슈미트는 "고객들은 우리에게 좀더 쉽고 안전하게 보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말했고, 우리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좀 더 지능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슈미츠는 "우리는 아마존 가드듀티를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설계해 보안 전문 지식이나 기존 보안 서비스와는 상관없이 모든 AWS 고객들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마존 가드듀티는 다른 보안 제품이 탐지하기 어려운 보안 위협들을 지능적으로 식별하고, 사용하고 있는 AWS 계정 수와는 상관없이 모든 조직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GE, 아마존 가드듀티를 하루 만에 운영
여러 대기업들은 빠르게 가드듀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 서비스를 보증하고 있다. AWS 보도자료에서 GE의 글로벌 정보 및 제품 보안 담당 나스린 레자이 부사장은 "GE는 AWS에서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AWS 글로벌 리전에 아마존 가드듀티를 배치하는데 단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고 위협 탐지 기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 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IT 시장 가운데 하나가 가드듀티를 하루 만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AWS 측은 "모든 사이버 공격 가운데 50% 이상이 방어 역량이 없는 중소기업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250명 이하의 조직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AWS는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갑자기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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