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의 플레이북(PlayBook) 출하량이 2분기 동안 절반으로 감소하고, 매출 역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분기 RIM 플레이북의 출하량은 단 20만 대로, 처음 출시됐던 지난 분기의 50만대보다 크게 감소했다. 매출 역시 지난 해 같은 분기보다 10% 떨어진 4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톰슨 파이낸셜의 44억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RIM의 순익은 3억 2,900만 달러, 주당 0.63달러이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1,060만대이다. 지난 6월 RIM은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RIM은 11월 26일에 끝나는 3분기 매출을 53억 달러~56억 달러 선으로 예상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1,350만대~1,450만대 사이로 예상했지만 태블릿의 구체적인 예상치는 밝히지 않았다.
RIM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안드로이드 폰의 공습으로 점유율을 잃고 있다. 플레이북 태블릿으로 반등을 기대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메일 클라이언트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의 부재와 앱이 많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Nancy_Gohring@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