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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어스’ 태블릿 7월 본격 출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06.24
시스코는 발표가 지연됐던 시스코 시어스(Cius) 태블릿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어스는 코드명 무어스타운(Moorestown)인 최신 아톰 칩을 탑재한 첫 번째 태블릿이기도 하다. 

시스코의 대변인인 몰리 포드는 “태블릿은 소매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릴 것 같지는 않지만, 시스코 유통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될 것”이라며,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어스는 사용자가 통신이나 협업을 시행할 수 있는 가상화 데스크톱 모바일 기기로, 비디오, 음성, 인스턴트 메시지를 동료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통신과 협업의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시어스는 올해 3월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필드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출시 날짜는 지연됐다. 이 태블릿은 원래 영국의 노팅엄 대학 병원과 같은 기관에서, 간호사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과 비디오 통신을 사용하면서 테스트했다.   

시어스 태블릿은 구글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와 7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무게는 약 680g. 무어스타운으로 알려진 인텔의 저전력 아톰 Z650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무어스타운이 출시된 이후에, 이를 도입하려는 디바이스를 찾지 못했었기 때문에 시어스는 무어스타운을 탑재한 첫번째 디바이스 중 하나이다. 

무어스타운은 PC급의 성능과 강력한 동영상 기능이 특징인데, 1080P 해상도로 비디오를 재생하고, 790P 해상도로 압축할 수 있다. 인텔은 무어스타운 칩이 멀티포인트 화상회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 대변인은 시어스의 정확한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았고, 현재 시어스가 와이파이와 3G를 지원하고, 향후에는 4G를 지원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또한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 화상회의 시스템, 웹엑스(WebEx) 도구나 시스코 쿼드(Quad)와 시스코 쇼(Show) 등 다른 시스코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또한 가상 데스크톱 기능도 번들로 제공된다. 올해 초에 시스코는 시어스가 VM웨어와 시트릭스의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윈도우 가상화 데스크톱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 시어스는 799달러인 HP 슬레이트 500 태블릿과 같은 기업용 태블릿과 경쟁하게 된다. 이외에도 어바이어가 통신과 협업에 초점을 맞춘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플레어(Flare)를 발표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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