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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홀로렌즈의 눈” 마이크로소프트, 4세대 키넥트 센서 사양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2018.05.08
마이크로소프트가 4세대 키넥트 센서를 발표하며 차세대 홀로렌즈 내부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를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정식 명칭 애저 센서용 프로젝트 키넥트(Project Kinect for Azure sensor)는 실제 세계의 인공 지능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빌드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혼합 현실과 자사의 홀로렌즈 디바이스를 일반 소비자 영역에서 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프로젝트 키넥트 센서를 컴퓨터와 클라우드의 눈으로 보고 애저 AI와 함께 실제 세계를 이해하는 데 이용한다. 키넥트는 한때 엑스박스 360의 눈 역할을 했지만, 엑스박스 원 세대로 들어서면서 빠졌다.

홀로렌즈의 아버지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의 기술 펠로우인 알렉스 킵맨에 따르면, 애저용 프로젝트 키넥트는 4세대 키넥트 센서이다. 1세대는 엑스박스 360용으로 설계했지만, 2세대는 윈도우용으로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윈도우용 키넥트 센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킵맨은 또한 홀로렌즈 헤드셋에는 3세대 센서가 사용됐다고 확인해 홀로렌즈가 아직 개발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다음 버전의 홀로렌즈에는 애저 센서용 프로젝트 키넥트가 사용될 예정이다. 킵맨이 공개한 프로젝트 키넥트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 역대 최고의 픽셀 수(1024×1024 100만 픽셀 해상도)
- 역대 최고의 성능지수(Figure of Merit). 역대 최괴의 변조 주파수와 변조비로 225~950mW의 낮은 전체 시스템 전력 소비.
- 자동화된 픽셀당 게인(gain) 선택으로 더 넓은 동작 범위(dynamic range)가 가능해 근거리 원거리 객체를 깨끗하게 캡처한다.
- 다상 심도 계산법으로 칩이나 레이저 전원원의 변화가 있어서 정확도 유지
- 고주파에서도 낮은 피크 전류 운영으로 모듈 비용 절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용 키넥트 센서가 내년쯤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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