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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2에 아이패드 4보다 뛰어난 레티나 탑재된다”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3.02.06
'아이패드 미니 2'라고 불리는 애플의 2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는 인치당 324픽셀로 아이패드 4의 264ppi보다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투자전문 뉴스 서비스 브라이트와이어(BrightWire)가 대만내 애플 협력업체 관계자의 말을 근거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AU 옵트로닉스(AU Optronics)가 현재 아이패드 미니 2용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2048*1536으로 현재 아이패드 미니의 4배이고 4세대 아이패드와 같은 것이다. 


 
아이패드 4의 해상도를 아이패드 미니 2에 적용한 것의 장점은 개발자들이 기존의 아이패드용 앱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애플은 이미 이런 점을 고려해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를 아이패드 2와 같도록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아이폰 5는 기존 iOS 제품군과 다른 크기의 화면 크기를 선택했다. 애플의 입장이 완전히 일관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4인치 화면에 적합한 아이폰 5용 앱을 개발할 수 있지만 기존 아이폰 모델용으로 개발된 앱들은 화면의 상하단에 검정색 띠가 생기는 '레터박스' 모드로 실행된다. 
 
한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한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아이패드 미니가 발표된 직후부터 이러한 전망이 제기됐다. 이번 보도의 신뢰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이 조만간 레티나가 탑재된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은 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돼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풀사이즈 아이패드는 3~4세대 모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이폰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애플은 맥북 프로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따라서 해상도를 높이는 것은 아이패드 미니 제품군에 대해서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지난 1월 차이나타임스는 애플이 2세대 아이패드 미니용 패널 공급 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는 애플이 이미 아이패드 미니용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이패드 미니 2 발표 시점 관련해서 일부 매체는 애플의 제품 발표 주기가 6개월 정도로 맞춰지고 있기 때문에 오는 3월 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5세대 아이패드가 발표될 오는 10월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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