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톰 칩에 구글 WebM 하드웨어 가속 추가 고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05.28

인텔이 구글의 새로운 비디오 파일 포맷인 WebM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의 가속 기능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디지털 홈 그룹 유통가전 총괄 책임자인 윌프레드 마티스는 WebM이 대중화되면 아톰 기반의 TV 칩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주 고화질 웹 비디오를 TV나 휴대용 디바이스 등을 통해 제공하기 위한 WebM 파일 포맷을 발표했다. WebM 파일은 구글이 지난 2월 온투(On2 Technologies)를 인수하며 확보한 오픈소스 VP8 비디오 코덱에 포함될 예정이다.

 

마티스는 “MPEG2나 H.264, VC1 등의 다른 코덱과 마찬가지로, VP8이 스마트 TV 영역에서 자리를 잡으면, 이에 대한 지원 기능을 인텔의 하드웨어 디코더에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인터넷 비디오를 TV로 전달하는 구글 TV 플랫폼의 주요 협력업체로, 인텔은 구글 TV에 최적화된 아톰 CE4100 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텔은 CE4100 칩에 하드웨어 가속 기능이 없다는 것이 구글 TV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거절했다. 마티스는 인텔의 CE4100 TV 칩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WebM 파일을 디코딩하고 재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적지 않은 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구글의 WebM 파일 포맷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인텔은 아직 지원 업체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모질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페라는 WebM 지원 대열에 일치감치 합류했고, 칩 업체로는 브로드콤이 자사의 스마트폰용 비디오코어(VideoCore) IV 프로세서가 WebM용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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