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구글의 새 예측 API, 클라우드 개발에 활력소 기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0.05.26

지난 주 열린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단연 관심을 끈 것은 구글 TV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였다. 하지만 이들에 가리긴 했지만 클라우드 개발자에게는 구글의 새로운 API가 상당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API 개발에 있어서 자사만의 명확한 기준이 있고, 현재 발표하고 있는 API들도 모드 이런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새로운 발표된 프리딕션(Prediction) API로, 인터넷과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향상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은 자체 구축된 것이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든 관계없다.

 

구글은 “프리딕션 API를 이용해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으며, 데이터의 패턴에 좀 더 액세스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특히 구글의 기계학습 인프라를 가오하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툴을 제공하고 수작업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패턴을 드러내 준다. 또한 이들 발견한 패턴을 사용해 새로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프리딕션 API 구현은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연습용 데이터를 구글 스토리지에 업로드하고, 데이터로부터 모델을 구축한 다음, 해당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예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구글은 아직 프리딕션 API가 베타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아직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프리딕션 API는 초대를 기반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데, 구글의 대기 리스트에 가입해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다.

 

예측 분석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며, BI 분야에서는 수년 전부터 이런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경우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작업이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도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대부분의 보편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에서는 그리 현실적인 방안이 못되고 있다.

 

하지만 프리딕션 API처럼 분석력을 개발자들에게 부여하면, 조만간 놀랄 만한 사용 사례가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 관리 시스템에서 직접 판매 동향을 예측하는 것부터 시스템 관리의 지원을 통해 핵심 업무 시스템의 성능 요구사항 증가분을 예측하는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더구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딕션 API와 같은 API로 데이터를 강화하면 비즈니스 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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