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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유지보수비용, SAP 사용자에게 새로운 반감을 부를 수 있다...프랑스 SAP 사용자 그룹

Bertrand Lemaire | CIO 2014.03.25

SAP 사용자 그룹(SAP Users Group, USF) 프랑스 대변인은 SAP 유지보수율이 오를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면서 SAP 사용자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시장 조사업체인 소프레스(Sofres)에 의뢰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그룹의 일부 회원들은 심각하게 SAP를 포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SAP 사용자 그룹 대표 클로드 몰리 미턴은 "우리는 SAP를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회원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에 대해 우려하면서 이에 대해 사전 계획을 세울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USF의 이사진은 3월 20일 매년 춘계 모임에서 SAP와 관련한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5년동안 SAP와 이들 고객간의 가장 큰 분쟁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라이선스 감사,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접속문제, 그리고 유지 보수 비용이었다. 최근 사용자 그룹과 분쟁을 겪은 SAP는 2016년까지 유지보수비용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몰리 미튼은 "USF는 어떠한 가격 인상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이 멀어 보일지 몰라도 최근 SAP는 최근 일부 고객과 재교섭을 하면서 다년간 유지보수 계약에 날짜가 지나도 요율이 변하지 하고 유지할 것이라는 개런티를 포함하지 않았다.

미튼은 "SAP는 다시 이 문제로 문제를 불어 일으킨다면 많은 것을 놓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SAP 사용자 그룹의 가장 큰 근심은 SAP가 2016년 여름에 유지보수 비용을 인상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그룹 대변인의 발언은 SAP에게 어떤 인상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기선 제압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SAP 주요 고객들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ERP를 포기할 의지를 갖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사용자 그룹의 이사에게 마이그레이션 워킹 모임을 만들어달라고 조심스럽게 요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장기적인 유지보수 계약을 한 SAP 고객들은 SAP가 기업 고객에게 좀더 많은 매출을 뽑아내기 위해 짜내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고 있다.

신규 고객일수록 SAP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클라우드를 통해 더 나은 대접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지불하는 유지보수 비용이 없다.

SAP 고객들은 자사의 레가시 SAP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이들은 SAP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고는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경쟁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갈아탈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소프레스 설문조사에서 USF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런 모든 불만의 원인을 얻기를 원한다. 몰리 미튼은 "내가 알고 있는 한, 이와 같은 설문조사를 한 것은 사용자 그룹을 조직한 이래로 처음일 것"이라며, "익명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좀더 보강해 10월에 있을 정기 집회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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