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KINX, 일본 도쿄에 네트워크 거점 구축

편집부 | ITWorld 2017.10.31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가 일본 도쿄에 PoP(Point of Presence)을 구축하고 한·일간 IX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INX는 일본 PoP 구축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저 케이블 기반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한다. KINX의 IX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단 경로의 해저 케이블을 통해 인프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인터넷 품질 역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KINX의 일본 PoP은 데이터센터 업체 앳도쿄(AT TOKYO)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CC1’에 위치하고 있다. CC1에는 일본의 주요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물론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입주하고 있다. KINX는 CC1에서의 연동을 통해 아시아권 고객은 물론 글로벌 인터넷 기업과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KINX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이자 IX 업체인 BBIX와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KINX의 고객과 BBIX의 고객은 별도의 회선 설치 없이도 상호 연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트래픽 교환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KINX 김지욱 상무는 “일본의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앳도쿄, BBIX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만족스러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일본 PoP 구축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BIX 미치카츠 후쿠치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BBIX와 KINX의 이번 협업은 한국과 일본 간 트래픽 교환을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INX와 함께 통신업체들에 이상적 인터넷 구조와 풍부한 피어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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