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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에는 아니지만..." 애플 페더리기, 화면 뒤덮는 시리 인터페이스 변화 시사

Michael Simon  | Macworld 2019.06.11
아이패드OS와 iOS 13에서 음량 조절 기능이 바뀐 점은 마음에 들지 않았어도, 시리는 다르다. 시리를 불러내도 전체 화면을 다 뒤덮는 현재 상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4인치 아이폰 SE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든 어떤 기기든 상관없이, 시리는 전체 화면을 모두 차지한 채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한다.

그러나 맥루버(MacRumors)는 애플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한 사용자의 질문에 향후 업데이트에서 시리의 인터페이스가 변화할 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페더리기는 “시리가 전체 화면을 다 차지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피드백이다. 안타깝게도 iOS 13의 마지막 단계에서 추가할 수 있는 간단한 변화는 아니지만, 향후에 반영할 것을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맥에서의 시리 인터페이스는 이미 사용자의 활동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게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나타나는 형태다. 때문에 아이패드에서도 이와 같은 형태로 인터페이스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에서는 카플레이 업데이트와 유사한 표시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카플레이에서는 화면 아래쪽에 시리임을 알 수 있는 물결 무늬가 나타나고 다른 디스플레이를 계속 볼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을 페어링할 때처럼 화면 아래쪽 절반에 작은 사각형이 나타나는 형식도 가능할 것이다.

시리 인터페이스가 언제 변화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최소한 아이패드OS나 iOS 13에 뒤늦게 추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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