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IDG 블로그 | 원격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다섯 가지 팁

Darragh Delaney | Computerworld 2012.04.06
지난 주 이더긱(Ethergeek) 블로그에서 조쉬 스티븐스(Josh Stephens)는 데이터센터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찾는 어려움에 관해 흥미로운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필자는 IT 인력의 메인 데이터센터 집중화가 또 다른 추세라고 보고 있다. 현장에서 다수의 로컬 서비스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담당하는 IT 전담인력은 이미 옛말이 됐다.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희소식은 이런 작업을 더욱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기술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1. 대역 외 관리(Out-of-band Management)를 통해 원격 서버에 대한 콘솔(Console) 접속이 가능해졌다. 이런 수준의 접근은 마치 서버 앞에 서 있는 것과 같다. 
 
관리자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서버 콘솔에서 에러 메시지를 보고 CD-ROM과 USB 스틱 등의 미디어를 이용해 컴퓨터를 시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네트워크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 보안의 관점에서 이런 네트워크 카드를 접속 제어 목록으로 보호되는 안전한 관리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이 좋다.
 
2. 대역 내 관리(In-band Management)를 통해 운영체제가 일단 시작 과정을 마치게 되면 원격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다. 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RDP(Remote Desktop Protocol)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단, RDP 서비스에도 취약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버에 반드시 모든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3. 가상 머신으로 서버를 배치하면 원격으로 메모리 또는 CPU 할당 등의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가상 플랫폼은 각 가상 머신의 성능에 관한 보고서를 제공하여 관리자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접근방식을 취할 때 데이터베이스 등의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물리 서버에서 더 잘 작동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 이유는 읽고 쓰는 대용량의 데이터가 가상 인프라 사이의 전송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SNMP와 WMI 등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표준을 통해 성능 메트릭스를 수집하고 중앙에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2가지 방식으로 수집된다. 우선 네트워크 모니터링 툴은 CPU 또는 메모리 사용량 등의 메트릭스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관리자는 이 데이터를 파악해 과부하 상태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원격 서버는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경고를 보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리자는 서버가 경고를 보내기 전에 문제를 더 신속하게 찾아낸다.   
 
5. 지금까지 원격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관해 살펴봤다. 그리고 원격 LAN에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관리자는 SNMP를 이용해 네트워크 성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데이터는 WAN 관리에 더욱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트래픽 분석 툴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 영역에는 흐름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패킷을 수집하는 두 가지 기술이 있다. 
 
흐름의 통계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두 네트워크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장치로부터 얻을 수 있다. 만약 원격 네트워크가 평면(Flat 또는 단일 서브넷)이거나 네트워크 스위치에 흐름 옵션이 없다면 패킷 수집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패킷 수집은 트래픽 분석 시스템을 네트워크 스위치의 미러 포트(Mirror Port)에 연결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러면 미러 포트는 관리자가 관심이 있는 서버나 장치를 드나드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사본을 트래픽 분석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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