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구글 TV 박스 레뷰(Revue) 공개

Robert S. Anthony | PCWorld 2010.10.07

로지텍의 구글 TV 박스인 레뷰(Revue)가 마침내 공개됐다. 레뷰는 웹, 방송, 애플리케이션 소스에서 클릭을 통해서 콘텐츠를 가져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가격은 3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레뷰는 사용 편의성에 있어서는 좋은 첫인상 평가를 받았다.

 

오디오나 동영상 디바이스와 인터넷을 연결하면 레뷰는 자동으로 웹, 연결된 DVR 및 다른 장소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검색해서 결과를 보여준다. 검색 결과 목록에서 한 아이템을 골라 클릭을 하면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더불어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창에서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로지텍은 레뷰 시연에서 웹과 유튜브, 연결된 DISH 네트워크 DVR에서 간단한 웹 검색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구글의 신규 사업 개발 책임자인 질 슈흐마어는 레뷰의 검색엔진이 동영상 콘텐츠를 먼저 보여지도록 최적화 되어 있으나, 웹 같은 특정 출처의 결과를 우선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백엔드에는 상당히 많은 비밀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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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는 로지텍의 웹 사이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이번 달 말에 정식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로지텍은 레뷰가 간결함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의 문제점은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너무 많은 스크린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레뷰는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스크린으로 모아 검색과 발견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레뷰는 터치패드가 있는 무선 QWERTY 키보드(별도 판매 100달러)와 더 작은 미니 키패드(별도 130달러)와 함께 제공된다. 두 기기 모두 RF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 되기 때문에, 레뷰 박스를 특별히 지정해 주지 않아도 된다. 무선 키보드는 로지텍의 하모니(Harmony)에 기반하고 있다.

 

2011년까지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직접 접속할 수는 없지만, 레뷰는 안드로이드 OS로 구동되기 때문에, 많은 모바일 앱이 이 기기에서 작동된다. 이미 레뷰에는 트위터, 냅스터, 아마존, 판도라, NBA 게임타임, 로지텍 미디어 플레이어, 피카사 갤러리, 유튜브 등이 설치되어 있다.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하며, 크롬 웹 브라우저 5 버전과 호환이 잘 된다.

 

만일 키보드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무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앱으로 대신할 수 있다. 둘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스크린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레뷰 스크린의 메뉴를 조절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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