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TV, 새 콘텐츠 및 웹사이트 공개로 본격화

Serenity Caldwell | Macworld 2010.10.05

구글 TV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만한 소식이 나왔다. 구글은 구글 TV 블로그에 처음 글을 올리면서, 새로운 콘텐츠 파트너, 앱, 그리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5월 구글의 I/O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구글 TV는 특정 셋톱박스와 텔레비전을 위해 설계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OS이다. 사용자들은 구글 TV를 통해서 온라인 콘텐츠를 보고, 플래시 게임을 하며, 웹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나 앱들과 호환된다.

 

새로운 구글 TV 웹사이트는 이런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것뿐만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 모두 구글 TV 셋톱박스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텔레비전으로 쇼나 음악, 브라우징들을 옮겨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구글은 사진 속 사진 모드를 이용한 제한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조했는데, 이 기능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트위터를 검토하거나 다른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측면에서, 구글은 터너 브로드캐스팅(Turner Broadcasting) NBC 유니버설, HBO, NBA 등이 구글 TV 사용자를 위한 최적화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은 VoD를 위한 특화된 앱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웹사이트를 구글 TV에 최적화 하거나 앱을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들은 개발자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곧 구글 TV 하드웨어 실물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지텍은 오는 수요일 레뷰(Revue) 셋톱박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소니는 10월 12일 있을 행사에서 구글 TV가 가능한 소니 브라비아 텔레비전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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