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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추적 소프트웨어 시장 “열기 후끈”

Mitch Betts | Computerworld 2010.02.09

2008년 이전에는 기업이 자사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려며, 관련 데이터를 스프트레드시트 프로그램에 쏟아부어야 했다. 하지만 ECA(Enterprise Carbon Accounting)이란 새로운 소프트웨어 분야가 등장하면서 이런 모습이 바뀌고 있다. 그룸 에너지 솔루션이 실시한 시장 조사에 따르면, ECA 소프트웨어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생 ECA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지난 해 벤처 캐피탈로부터 4,6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으며 시장 성장 가능성의 청신호를 나타냈다. 여기에 더해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SAP, CA 등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워낙 소수의 고객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ECA 소프트웨어 고객수는 2011년까지 다섯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룸 에너지는 이런 성장의 요인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꼽았다.

 

- 친환경 이미지에 대한 고개과 투자자의 압력

-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투자를 통한 비용 및 에너지 절감 요구

- 월마트와 같은 대형 구매자로부터의 요구. 참고로 월마트는 자사에 상품을 공급하는 10만 개 기업에 대해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추적할 것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그룸 에너지는 현재 약 60여 곳의 ECA 소프트웨어 업체가 있으며, 시장 선도업체로는 이네이블론(Enablon), 엔비안스, 하라 소프트웨어, HIS, 존슨 컨트롤, PE 인터내셔널, 프로세스맵(ProcessMAP), SAP 등이 있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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