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IT 고용, 2009년 이후 첫 증가세 기록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10.02.09

미국 IT 고용이 1월에 1만 2,900명이 증가해 지난 2008년 말 이후로 최고의 증가치인 0.3% 증가를 기록했다고 테크서브연합(TechServe Alliance)이 발표했다.

 

IT 서비스 산업 단체인 테크서브연합은 미국 내 고용 데이터에 대한 자체 분석을 기반으로 매월 고용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데, 지난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약 20만 개의 IT 일자리가 줄어든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소식을 내놓은 것이다.

 

테크서브연합의 월간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IT 고용은 지난 2008년 11월, 약 400만 개의 일자리를 정점으로 기록한 후, 2009년 상반기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여름 이후 일자리의 변동폭이 안정화되면서 2010년 1월 약 382만 3,000개의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크서브는 지난 1월의 수치에 대해 “기업의 IT 전문가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 지난 해 없어진 IT 일자리를 다시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IEEE USA는 미국 노동청의 통계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 2009년에 미국 내 일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가의 수가 19만 8,000명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IEEE USA는 최근 2009년 4분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실업률이 4.7%에서 4.1%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용 상태의 전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수는 자연 감소분을 포함해 97만 명에서 95만 2,000명으로 2% 줄어들었다.

 

또 다른 기준은 다이스닷컴에 올라오는 IT 관련 구인구직 광고의 숫자인데, 1월 4일 4만 9,000개의 구인 광고가 올라와 있었는데 비해 2월 8일에는 5만 8,000개의 구인 광고가 게시되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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