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드라이어드 기술로 구글 맵리듀스에 도전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0.12.21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수 있는 툴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라이어드(Dryad)란 새로운 기술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윈도우 서버 클러스터에 걸쳐 대규모 정보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드라이어드와 DSC, DryadLINQ의 세 가지 패키지를 커뮤니티 테크놀로지 프리뷰 에디션으로 발표했는데, 윈도우 HPC 서버 2008 R2 SP1 상에서 구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HPC 팀 블로그에 따르면, “이들 기술은 데이터 마이닝부터 이미지, 스트림 처리, 일부 과학 계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처음 개발한 드라이어드는 기본적으로 여러 대의 서버에 걸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플랫폼의 일종이다. 드라이어드 기반의 프로그램은 여러 노드에 걸쳐서 쪼갤 수 있으며, 이렇게 나눠진 프로그램은 유닉스의 파이프와 유사한 프로세스를 사용해 서로 연결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및 툴 사업부 사장인 밥 무글리아는 드라이어드를 로그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대규모 비관계형 데이터 모음을 분석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구글의 맵리듀스(MapReduce) 기술과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 소프트웨어를 시험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베타 버전은 2,048 파티션에서만 구동되며, 모든 쿼리를 다 지원하지도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드라이어드 기술을 자사의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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