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펄사' 드라이브로 SSD 시장 진출

Robert S. Anthony | PCWorld 2009.12.09

씨게이트가 자사의 첫 기업용 SSD '펄사'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GB 용량, 2.5인치 폼팩터의 이 제품을 통해 씨게이트는 기업 레벨의 블래이드 서버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기업용 SSD 솔루션을 공급하는 최초의 기업용 HDD 벤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주장했다.

 

사양표에 따르면 펄사 드라이브는 보다 값비싼 대신 빠른 속도와 내구성을 갖춘 SLC 메모리로 구성돼 있으면 3만 읽기 IOPS 2만 5,000 쓰기 IOPS, 연속 읽기 240MB/s, 연속 쓰기 200MB/s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5년 제품 보증과 연간 고장율(AFR) 0.44% 등으로 표기돼 있다.

 

씨게이트의 세일즈 마케팅,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데이브 모슬리는 "기업용 SSD 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HDD와 SSD를 아울러 전반적인 스토리지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씨게이트 측은 또 펄사 드라이브가 지난 9월 일부 OEM에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모든 OEM 제조사에게 공급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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