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의 지속적 하락...윈도우 7 사용자로 인한 IE9의 상승세

Tony Bradley | PCWorld 2011.07.04
넷 애플리케이션이 6월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공개했다. 이 뉴스는 전체적으로 IE(Internet Explorer) 사용률이 침식되고 있다고 전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레드몬드 컬러의 안경을 통해 본 뉴스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첫 번째 로우 데이터에 대해 살펴보면, IE가 53.68%로 거의 0.6%가 떨어진 결론이 나온다. 파이어폭스 또한 약간 떨어졌다. 반면 크롬과 사파리는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크롬은 IE가 추락한 만큼 올랐고, 현재는 13.1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파리는 0.2% 올랐다. 아마도 이는 데스트톱 브라우저보다는 iOS 기기를 기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좀더 파헤쳐 보면, IE8과 IE7, IE6은 각각 1.21%, 0.46%, 0.18%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어폭스 4는 0.38%에서 10.46%까지 올랐다. 하지만 파이어폭스 5 때문에 파이어폭스 4는 이미 무용지물이 되어가며 급락을 예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E9는 1.44%를 얻어 5.63%로 올라갔다. 즉, 파이어폭스 4가 누린 시장 점유율의 반 정도만을 차지하고, 크롬 12 시장 점유율의 2/3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IE는 윈도우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IE9에 대한 소비층은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경쟁 업체는 윈도우, 맥 OS X와 리눅스 등을 모두 포함한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IE9는 윈도우 7만을 기준으로 볼  때 좀 더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E 마케팅 책임자인 로처 캐프리오티는 “IE9은 지금 미국에서 윈도우 7에서 사용되는 가장 인기있는 브라우저가 됐다”며, “IE9는 현재 미국 전체에서 6월의 마지막날까지 IE8이 가진 21.8% 사용 점유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윈도우 7에서 IE9 사용율은 6월 한달동안 17.0% 사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IE10을 추진 중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에 IE10에 대한 플랫폼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IE9가 전세계에서 PC로 잠재적인 소비자를 제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적인 영향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IE를 사용하는 어디선가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다행히도 브라우저 점유율의 이동은 매우 느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크롬은 결국 최고가 될 것이고, IE는 3위나 4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속도는 빙하의 움직임처럼 느려서 한 십년이 지나서 나오는 결과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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