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6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 :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Bernard Golden | CIO

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 방식이 개발자들에 의해 아래에서 위로 확산되는 오픈소스와 유사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기가옴 벙커 시리즈(GigaOm Bunker Series) 패널에서 기업 내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주제로 사회를 보면서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기회가 생겼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는 모두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개발자들의 수요에 의해 생겨났다. 최근에 VM웨어에 인수된 스프링소스(SpringSource)의 하비에르 솔테로가 지적했듯이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옹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오픈소스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일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오픈소스를 처음 사용할 때 공급업체와 긴 토론을 할 필요도 없으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투자 검토”로 토론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영업 사원의 끝없는 “브리핑”을 듣지 않아도 된다. 마찬가지로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회사에서 보통 수 주일이 걸리는 자원 계산을 몇 분 만에 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따른 부차적인 이익은 복잡한 토폴로지의 다계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쉽다는 것이다. 반면 회사 내부에서 이와 같은 작업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개발자들과 QA 엔지니어들이 기기들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회사를 많이 운영해 본 경험에 따르면, 사원들이 원하는 기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하게 되고,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양을 정하는데 낭비되는 시간도 많았다.

 

오픈소스, 비용보다는 통제 가능성이 매력

이번 기가옴 벙커 세션은 기업 내 오픈소스의 사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액센츄어 연구실의 조 토볼스키가 기업의 IT 경영진에게 오픈소스의 사용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사실들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오픈소스가 더욱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오픈소스가 기업의 컴퓨팅 환경에서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의외로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주요 원인은 비용적인 측면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보안성, 제어성, 제품의 방향에 영향을 주는 기능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조는 오픈소스로 전향하게 된 추진 동력에는 지난 10년간 많은 기업에서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에게 가져온 불만과 현기증 나는 업계의 합병 등에서 사용자들이 느껴온 불편으로 인한 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선택과 그 후 기업 내 적용은 오픈소스가 적용되었던 방식처럼 개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패널 토론에 참여한 팔라미다(Palamida)의 마크 톨리버는 상급 관리자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고는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보다 관대한 분위기 속에서 필자는 조에게 오픈소스의 사용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전략적인 선택에서 고위 경영층이 전체적인 컴퓨팅 전략의 일부로 선택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는지 물었다.

 

일각에서는 현재 오픈소스가 말하자면 앞문을 들어선 단계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맞는 기술에 대한 투자로 이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보다 확장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에 대해 조는 오픈소스가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를 기본으로 여기거나 상용 제품 대신 오픈소스로 대체하려는 생각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다시 말하자면 오픈소스를 사용하려는 결정은 여전히 개발자나 프로젝트 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IT 경영진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오픈소스를 사용하는데 따른 이점은 포괄적이기보다 부분적인 것에 그치고 있다.

 

클라우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오픈소스

세션은 신속하게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듯이 오픈소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대부분의 매우 큰 웹 자산들을 작동케 하고 아마존과 랙스페이스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실제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하여 제기된 또 다른 특성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을 조심스러워하는 기업들을 위한 법적 보호를 부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원격으로 제공되는 SaaS 애플리케이션이라는 형태를 사용함으로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품질이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 오픈소스 작업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가 아니라 회사 측에 있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는 오픈소스와 연관된 기능적인 위험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후자의 관점은 잘못 이해되고 있으며, 기업의 눈가림에 지나지 않는다. 오픈소스 판매 회사가 오픈소스의 결점으로 추정되는 것에 감염되는 데 대해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게 해야 한다는 믿음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내부 제품을 사용하건 주문형으로 사용하건 간에 전체적인 신뢰성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 이 경우 책임이란 내부에서 구축되었건 외부에서 획득된 것이건 간에 애플리케이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성을 제시하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의 결합

토론 주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방법이나 경제적인 측면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여줄 혁신성에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다루게 되자 토론은 훨씬 흥미로워졌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용 소프트웨어는 물리적인 서버에 설치되고 수년 동안 정지되지 않고 일년 내내 실행되는 정적인 환경을 위해 설계됐으며, 라이선스를 받았다. 이와 같은 사용례는 점차 적어지고 있으며, 확장성이 훨씬 크고 탄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이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픈소스는 라이선스가 포괄적이고 전개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앞으로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훨씬 더 적합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덕분에 과거에서와 같이 컴퓨팅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제한이 사라진 지금, 일반적인 IT 조직에서도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던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경제력이 강한 회사가 아니어도 적절한 컴퓨팅 자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전에 존재하던 설계 제한을 뛰어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종류가 급증하게 될 것이다.

 

기업 내 오픈소스에 관한 정말 흥미로운 토론은 오픈소스가 어떻게 전통적인 패키지형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느냐에 대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업 환경, 즉 퍼블릭 IaaS나 Saas 환경에서 어떻게 오픈소스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있다.

 

물론 이 새로운 차세대의 애플리케이션에도 보안성, 컴플라이언스,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구조, 조직 내 변화 관리와 같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수년 동안 애를 먹어왔던 문제보다는 이런 과제에 도전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다.

 

*Bernard Golden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회사 하이퍼스트라투스(HyperStratu)의 CEO이다.  editor@idg.co.kr



2010.10.06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 :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Bernard Golden | CIO

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 방식이 개발자들에 의해 아래에서 위로 확산되는 오픈소스와 유사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기가옴 벙커 시리즈(GigaOm Bunker Series) 패널에서 기업 내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주제로 사회를 보면서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기회가 생겼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는 모두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개발자들의 수요에 의해 생겨났다. 최근에 VM웨어에 인수된 스프링소스(SpringSource)의 하비에르 솔테로가 지적했듯이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옹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오픈소스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일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오픈소스를 처음 사용할 때 공급업체와 긴 토론을 할 필요도 없으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투자 검토”로 토론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영업 사원의 끝없는 “브리핑”을 듣지 않아도 된다. 마찬가지로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회사에서 보통 수 주일이 걸리는 자원 계산을 몇 분 만에 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따른 부차적인 이익은 복잡한 토폴로지의 다계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쉽다는 것이다. 반면 회사 내부에서 이와 같은 작업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개발자들과 QA 엔지니어들이 기기들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회사를 많이 운영해 본 경험에 따르면, 사원들이 원하는 기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하게 되고,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양을 정하는데 낭비되는 시간도 많았다.

 

오픈소스, 비용보다는 통제 가능성이 매력

이번 기가옴 벙커 세션은 기업 내 오픈소스의 사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액센츄어 연구실의 조 토볼스키가 기업의 IT 경영진에게 오픈소스의 사용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사실들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오픈소스가 더욱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오픈소스가 기업의 컴퓨팅 환경에서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의외로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주요 원인은 비용적인 측면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보안성, 제어성, 제품의 방향에 영향을 주는 기능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조는 오픈소스로 전향하게 된 추진 동력에는 지난 10년간 많은 기업에서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에게 가져온 불만과 현기증 나는 업계의 합병 등에서 사용자들이 느껴온 불편으로 인한 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선택과 그 후 기업 내 적용은 오픈소스가 적용되었던 방식처럼 개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패널 토론에 참여한 팔라미다(Palamida)의 마크 톨리버는 상급 관리자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고는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보다 관대한 분위기 속에서 필자는 조에게 오픈소스의 사용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전략적인 선택에서 고위 경영층이 전체적인 컴퓨팅 전략의 일부로 선택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는지 물었다.

 

일각에서는 현재 오픈소스가 말하자면 앞문을 들어선 단계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맞는 기술에 대한 투자로 이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보다 확장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에 대해 조는 오픈소스가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를 기본으로 여기거나 상용 제품 대신 오픈소스로 대체하려는 생각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다시 말하자면 오픈소스를 사용하려는 결정은 여전히 개발자나 프로젝트 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IT 경영진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오픈소스를 사용하는데 따른 이점은 포괄적이기보다 부분적인 것에 그치고 있다.

 

클라우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오픈소스

세션은 신속하게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듯이 오픈소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대부분의 매우 큰 웹 자산들을 작동케 하고 아마존과 랙스페이스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실제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하여 제기된 또 다른 특성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을 조심스러워하는 기업들을 위한 법적 보호를 부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원격으로 제공되는 SaaS 애플리케이션이라는 형태를 사용함으로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품질이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 오픈소스 작업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가 아니라 회사 측에 있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는 오픈소스와 연관된 기능적인 위험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후자의 관점은 잘못 이해되고 있으며, 기업의 눈가림에 지나지 않는다. 오픈소스 판매 회사가 오픈소스의 결점으로 추정되는 것에 감염되는 데 대해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게 해야 한다는 믿음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내부 제품을 사용하건 주문형으로 사용하건 간에 전체적인 신뢰성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 이 경우 책임이란 내부에서 구축되었건 외부에서 획득된 것이건 간에 애플리케이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성을 제시하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의 결합

토론 주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방법이나 경제적인 측면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보여줄 혁신성에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다루게 되자 토론은 훨씬 흥미로워졌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용 소프트웨어는 물리적인 서버에 설치되고 수년 동안 정지되지 않고 일년 내내 실행되는 정적인 환경을 위해 설계됐으며, 라이선스를 받았다. 이와 같은 사용례는 점차 적어지고 있으며, 확장성이 훨씬 크고 탄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이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픈소스는 라이선스가 포괄적이고 전개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앞으로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훨씬 더 적합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덕분에 과거에서와 같이 컴퓨팅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제한이 사라진 지금, 일반적인 IT 조직에서도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던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경제력이 강한 회사가 아니어도 적절한 컴퓨팅 자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전에 존재하던 설계 제한을 뛰어넘거나 대체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종류가 급증하게 될 것이다.

 

기업 내 오픈소스에 관한 정말 흥미로운 토론은 오픈소스가 어떻게 전통적인 패키지형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느냐에 대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업 환경, 즉 퍼블릭 IaaS나 Saas 환경에서 어떻게 오픈소스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있다.

 

물론 이 새로운 차세대의 애플리케이션에도 보안성, 컴플라이언스,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구조, 조직 내 변화 관리와 같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수년 동안 애를 먹어왔던 문제보다는 이런 과제에 도전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다.

 

*Bernard Golden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회사 하이퍼스트라투스(HyperStratu)의 CEO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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