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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부 아이폰 6s 배터리 문제 인정…배터리 무상 교체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6.11.22
애플은 몇몇 아이폰 6s 스마트폰이 갑자기 꺼지는 문제가 있다며 지난 주 중국 소비자 보호 단체가 보고한 문제를 인정했다.

애플은 이 문제가 지난 해 9월~10월에 생산된 제한적인 시리얼 번호를 가진 소수의 아이폰 6s 제품에 한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며, 애플이 무료로 제공하는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가 된 아이폰 6s의 숫자나 판매 지역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소비자 연맹은 지난 주 발표문을 통해 자동으로 꺼지는 문제가 있는 아이폰 6과 아이폰 6s를 조사할 것을 애플에 요청했다. 예기치 않게 스마트폰이 꺼지는 현상은 배터리의 충전량이 50~60%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체는 이번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용자는 애플 매장이나 정식 서비스 업체를 찾아야 한다. 또한 배터리 교체 전에 데이터를 모두 백업하고 콘텐츠와 설정을 삭제하는 등의 사전 작업을 권장했다.

애플은 “만약 사용자의 아이폰 6s가 화면이 깨지는 등 배터리 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손상이 있다면,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그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 한다. 이때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배터리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이미 배터리를 교체한 사용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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