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8

“가방속 사무실!” 디지털 유목민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

Matt Lake | Computerworld

지난 몇 달 간 꿈에 그리던 디지털 유목민의 생활이 실제로 가능하게 되었다. 인류 최초의 유목민처럼 오늘날 도로 위를 주 활동 무대로 삼는 이들이라면 필요한 모든 것을 싣고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10인치의 넷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마도 생각 같아선 컴퓨터말고도 자신의 배낭이나 숄더백에 디지털 사무기기가 될만한 것들은 모조리 우겨넣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그렇게 해봤다. 필자는 고르고 고른 입출력 장치 그리고 넷북이나 적당한 크기의(14.1인치 정도) 노트북과 함께 일반 컴퓨터 가방에 딱 맞는 주변장치를 선별했다. 각각의 기기는 고유의 전원으로 동작하거나 필요할 땐 USB 포트에서 끌어다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믿었던 노트북 가방의 솔기가 하중 때문에 터지기라도 하는 경우, 그런 인력을 감당할 수 있는 가방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입력장치

 

마우스가 트랙패드보다 낫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된 사실이다. 또 그건 오늘날의 넷북에 붙은 손가락 관절 소리 뚝뚝 나게 하는 기묘한 장치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유선 마우스의 경우에는 줄이 감겨서 간편히 들고 다닐 수 있는 마우스가 좋다. 예를 들어, 26달러짜리 타거스의 노트북 광학 마우스와 15달짜리 타거스 울트라 미니 리트랙터블 광학 마우스는 USB 1.1 휠리 마우스로 외관과 동작은 동일하다. 울트라 미니 i 는 훨씬 더 작아 3인치 조금 넘는다.

 

일반 마우스 코드가 특히 커피숍 테이블 위에서 조작하려고 할 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썩 수긍이 가지는 않는다. 로지텍의 V320 무선 광학마우스(39달러) 패키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 잘 빠진 디자인의 무선 마우스와 통신할 수 있도록 2.4Ghz 네트워크에서 작은 USB 트랜스미터를 사용한다. 이 트랜스미터는 사용하지 않을 땐 마우스 속으로 밀려 들어가는데 이는 마우스의 전원을 끄는 과정이다.

 

AP6952.JPG에너지 효율성이 보다 높이려면, 45달러짜리 로지텍의 V550 Nano를 고려해보자. 이 제품은 쉽게 휴대하기 위해 노트북에 고정되고, 고정되어 있을 때는 전원이 꺼진다. 재충전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 없이도 6개월을 간다는 게 로지텍 측의 설명이다.

 

이동 시의 업무가 수많은 숫자를 입력하는 일이라면 적절한 키보드에 맞는 숫자 키패드를 놓칠 수 있다. 그러나 그럴 일 없을 것 같다. 타거스의 Numeric Keypad(29.95달러)는 NumLock과 시원시원한 데이터 입력을 위한 더 커진 엔터 키가 완비된 USB 키패드다. 이를 위해 USB포트를 차지하지도 않는다. 포트 2개의 미니허브의 1인2역을 하기 때문이다.  

 

AP1649.JPG물론 USB 포트 수를 늘려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숫자 키패드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여행자의 주머니에 딱 들어갈 수 있는 허브가 많이 있는 것이다. 필자가 본 가장 우아한 제품은 바로 산업디자인의 전설 샘 헥트가 만든 성냥갑 크기의 LaCie Core4  다. 이 저렴한 10달러짜리 기기에는 빈 USB포트와 내장형 miniB 케이블이 있다. miniB 케이블은 많은 디지털 카메라, 레이저 폰, ??톰 GPS(TomTom GPS) 및 기타 주변장치의 표준이 되었다. 일단 갖춰두고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포터블 컴퓨터에 USB 포트가 부족하고 디지털 사진 촬영을 결코 멈출 수 없다면, 다수의 USB 포트와 멀티포맷 카드 리더가 탑재된 기기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IoGear's USB 2.0 허브 앤 카드 리더는 그런 종류다. 50달러짜리 이 기기가 딱히 휴대용은 아니지만 공항 뉴스스탠드의 페이퍼백 책보다 크지는 않기 때문에 이게 딱이다. 또 6개의 USB 포트와 12포맷 카드 리더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불과 5볼트와 2.6암페어를 끌어다 쓰기 때문에 외부 전력을 돌릴 필요도 없다.

#######

스캐닝

 

자료수집에 관계된 현장 조사나 경비보고를 위한 영수증 처리 작업을 해야 될 때에는 바로바로 스캐너를 이용해 디지털화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다행히도 이제는 그것이 가능하다. 이용해볼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휴대용의 작고 비싼 것, 그리고 사무실 및 일반 사용자용의 저가 제품이 그것. 어떻든 노트북 가방에 쏙 들어간다.

 

플랜온(PlanOn)은 수년 간 스타일러스 스타일의 휴대용 스캐너를 만들었고 그런 제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페이지의 상단에서 길게 늘어나는 펜 같이 생긴 것을 놓고 버튼을 누른 후 그것을 페이지를 따라 계속해서 끌어내리면서 너무 빠르게 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속도 경고등을 주시한다. 이 펜은 USB를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로 그것을 플러그 연결할 때까지 그 스캔정보를 저장한다. 300달러의 이 PlanOn DocuPen RC805은 최대 400dpi로 24비트의 컬러 스캐닝을 할 수 있으며 PaperPort 문서관리 소프트웨어도 함께 나온다. 시중에 나온 기타 펜 타입 스캐너에는 IRISPenInfoScan 2가 있다.

 

AP5AF1.JPG가끔 손이 떨리는 때가 있다면 NeatReceipts 모바일 스캐나도 주목해 볼 만하다. 10.6 oz. 스캐너는 표준 8.5 x 11인치 문서에서 잃어버리기 일쑤인 성가신 택시 영수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다. 200달러인 이 기기는 USB로 전력을 공급 받아 외부 전원소켓을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문서를 다양한 포맷으로 저장해주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나온다.

 

AP26E9.JPG평판형 스캐너 없이 살 수 없다면 90달러짜리 CanoScan LiDE 200같은 제품도 휴대용 기기로 쓸만하다. 비교적 가볍고(3.6 lbs.) 비싸지 않으며 USB로만 전원이 공급된다. 가방에 휙 던져 놓고 갖고 다니기에 좋다. 최대 4800dpi의 해상도에서 고속 스캔이 되고 버튼을 누르면 PDF 제작이 된다. 9.9 x 14.4 x 1.6인치로 표준 와이드스크린 노트북보다 더 크지도 않아 노트북 가방의 옆주머니에 깔끔하게 맞는다. 현장시험에서 (그 많은) 도서관 이용고객을 방해하지도 않고 도서관의 독서실에서 빠르게 그리고 조용히 작동했다.

 

출력장치

 

프린터 없는 사무실은 사무실도 아니다. 그러니 가방 속의 사무실이라면 하드카피를 작성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옵션은 매우 작고 가볍게 아니면 좀 크고 좀 무거운 것이다. 두 선택 사이의 결정요인은 스캐너의 경우 가격이 아니다. 그러나 프린터 종류라면 그럴 수 있다.

 

플랜온(PlanOn)의 PrintStiks는 아주 기막힌 제품이라 어처구니 없을 정도다. PrintStik ps900는 5달러짜리 서브웨이 샌드위치보다 작고 무게는 0.4kg 정도 그리고 이 기기 내부로 말려들어가는 감열지 롤 위에 출력된다. 가격은 200달러(블루투스가 되는 제품은 300달러)로 유일한 소모품은 이 감열지롤로써 롤 세 개짜리 한 팩이 25달러다. 각각의 롤은 편지 크기의 용지 약 30장을 출력할 수 있고 페이지를 부분만 출력하는 경우 약간 더 많이 출력할 수 있다.

 

AP0BB3.JPG현금계산기의 영수증에서 본 것과는 달리 출력물의 글자가 좀 더 또렷하길 원한다면 HP Officejet H470를 권해본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한 2.26kg 정도의 이 제품은 부피가 좀 있고 크기가 PrintStik의 3배 이상이다. 출력은 데스크 기반 잉크젯만큼이나 볼 것 없지만 확실히 모양이 더 낫고 감열지 롤의 출력물(월마트의 영수증처럼 여름 날 자동차 대시보드에 그대로 두는 경우 검게 될 것이다)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

 

기내의 휴대 수하물 정도에 쏙 들어갈 정도로 소형이라면 가격이 더 나갈 것이고 어느 선에선가 타협이야 되겠지만, 1200 dpi 컬러로 프린트가 되는데 약 249달러라면 H470 가격이 크게 나쁜 것도 아니다. 또 이동 중에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고 옵션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사용해 대량의 출력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니 그냥 만만히 볼 물건은 아니다.

#######

휴대용 저장장치

 

전통적인 사무실이라면 파일공간과 충분한 복사용지가 있어야 한다고 기대한다. 그러니 가방 안의 사무실이라면 1테라바이트 절반 수준의 외부 스토리지는 필수라고 하겠다. 이 점에 관해선 필자를 믿어도 좋다. 일단 노트북과 아마 집에서만 사용하는 데스크톱을 제대로 백업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동 중일 때는 심심하지 않게 음악과 동영상도 좀 받아두어야 할 것이다.

 

AP12DB.JPG확실한 선택이 될 2개의 포터블 스토리지는 바로 웨스턴 디지털의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My Passport Essential)제품군과 시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고(FreeAgent Go) 드라이브다. 둘 다 작은 폼팩터에 USB로 전원이 공급되는 휴대용 기기다.

 

프리에이전트 고 드라이브는 160GB가 90달러, 640GB가 180달러다.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은 250GB의 경우 90달러를 시작으로 최대 250GB인 경우엔 200달러다.

 

두 경우 모두 금전적 측면에서나 원리면에서 비교적 고용량의 드라이브가 더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한 것이 아닐까 싶어도 이메일이나 문서, 휴가지에서 즐기는 오랜 시간의 동영상 촬영을 마칠 때쯤이면 결국 모자라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모조리 쓸어 담을 수 있는 가방

 

물론 한 가방에 모든 것을 싣고 다니려면 가방의 강도와 용량이 어느 정도는 돼야 한다. 당신의 컬러와 스타일 취향에도 맞고 기기에도 안성맞춤인 노트북 가방이나 메신저 백 그리고 배낭 종류가 시중에 아주 많이 나와 있다.

 

AP7E87.JPG사무용 장비를 짊어지고 다니면서도 지압도 되는 게 없을까 하던 필자는 필자에게 효과 만점인 디자인을 찾았다. 또 이젠 항공사의 보안라인도 덜 짜증스러울 것이다. 타거스의 집쓰루 에어 트래블러(Targus Zip-Thru Air Traveler)는 지퍼로 내려가는 패드형 주머니를 마련해 15인치에서 17인치의 노트북에 맞도록 만들어졌고 그래서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낼 필요 없이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스캔될 수 있다.

 

100달러인 이 제품은 온전한 크기의 노트북뿐 아니라 정식 크기의 스캐너도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일반 크기로 보이는 케이스도 아주 넉넉하게 들어간다. 가방 중앙에 있는 주머니를 중심으로 십자형으로 꼭 맞는 스트랩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어깨 위에서 편하게 무게가 분산되고 타거스의 어깨 스트랩에 있는 약간의 탄성은 어깨에 미치는 중력의 충격을 흡수한다. 전반적으로 승산 있는 조합이다.

 

노트북 가방 스타일을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좀더 펑키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메신저 백이 제격이다. 톰 빈(Tom Bihn)의 에고(Ego) 라인은 이런 문제를 멋지게 풀어내는데  수퍼 에고(Super Ego) 메신저 가방(150달러)은 그 공간이 엄청나 이상적인 가방 속의 사무실을 구현한다. 크고 공간도 넓고 좀 색다르기도 하다. 당신 스타일이라면 좋은 짝이 될 것이다.

 

AP0099.JPG배낭은 특히 양쪽 어깨 사이의 모든 무게를 분산하고 싶을 때 당신의 일터를 짊어지고 다니는 신세라면 딱 맞는 스타일이다. 스쿠바 디자인(Skooba Designs)은 최대 17인치의 노트북을 수용하는 스쿠바 셔틀 랩톱 백팩(Skooba Shuttle Laptop Backpack)으로 배낭계를 보기 좋게 접수했다. 언론 노출 당시 이 제품군은 140달러의 정찰가에서 크게 할인되었고 색깔은 블랙/블루 그리고 올리브/레드 콤보로 나와 있다. editor@idg.co.kr



2009.09.28

“가방속 사무실!” 디지털 유목민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

Matt Lake | Computerworld

지난 몇 달 간 꿈에 그리던 디지털 유목민의 생활이 실제로 가능하게 되었다. 인류 최초의 유목민처럼 오늘날 도로 위를 주 활동 무대로 삼는 이들이라면 필요한 모든 것을 싣고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10인치의 넷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마도 생각 같아선 컴퓨터말고도 자신의 배낭이나 숄더백에 디지털 사무기기가 될만한 것들은 모조리 우겨넣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그렇게 해봤다. 필자는 고르고 고른 입출력 장치 그리고 넷북이나 적당한 크기의(14.1인치 정도) 노트북과 함께 일반 컴퓨터 가방에 딱 맞는 주변장치를 선별했다. 각각의 기기는 고유의 전원으로 동작하거나 필요할 땐 USB 포트에서 끌어다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믿었던 노트북 가방의 솔기가 하중 때문에 터지기라도 하는 경우, 그런 인력을 감당할 수 있는 가방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입력장치

 

마우스가 트랙패드보다 낫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된 사실이다. 또 그건 오늘날의 넷북에 붙은 손가락 관절 소리 뚝뚝 나게 하는 기묘한 장치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유선 마우스의 경우에는 줄이 감겨서 간편히 들고 다닐 수 있는 마우스가 좋다. 예를 들어, 26달러짜리 타거스의 노트북 광학 마우스와 15달짜리 타거스 울트라 미니 리트랙터블 광학 마우스는 USB 1.1 휠리 마우스로 외관과 동작은 동일하다. 울트라 미니 i 는 훨씬 더 작아 3인치 조금 넘는다.

 

일반 마우스 코드가 특히 커피숍 테이블 위에서 조작하려고 할 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썩 수긍이 가지는 않는다. 로지텍의 V320 무선 광학마우스(39달러) 패키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 잘 빠진 디자인의 무선 마우스와 통신할 수 있도록 2.4Ghz 네트워크에서 작은 USB 트랜스미터를 사용한다. 이 트랜스미터는 사용하지 않을 땐 마우스 속으로 밀려 들어가는데 이는 마우스의 전원을 끄는 과정이다.

 

AP6952.JPG에너지 효율성이 보다 높이려면, 45달러짜리 로지텍의 V550 Nano를 고려해보자. 이 제품은 쉽게 휴대하기 위해 노트북에 고정되고, 고정되어 있을 때는 전원이 꺼진다. 재충전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 없이도 6개월을 간다는 게 로지텍 측의 설명이다.

 

이동 시의 업무가 수많은 숫자를 입력하는 일이라면 적절한 키보드에 맞는 숫자 키패드를 놓칠 수 있다. 그러나 그럴 일 없을 것 같다. 타거스의 Numeric Keypad(29.95달러)는 NumLock과 시원시원한 데이터 입력을 위한 더 커진 엔터 키가 완비된 USB 키패드다. 이를 위해 USB포트를 차지하지도 않는다. 포트 2개의 미니허브의 1인2역을 하기 때문이다.  

 

AP1649.JPG물론 USB 포트 수를 늘려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숫자 키패드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여행자의 주머니에 딱 들어갈 수 있는 허브가 많이 있는 것이다. 필자가 본 가장 우아한 제품은 바로 산업디자인의 전설 샘 헥트가 만든 성냥갑 크기의 LaCie Core4  다. 이 저렴한 10달러짜리 기기에는 빈 USB포트와 내장형 miniB 케이블이 있다. miniB 케이블은 많은 디지털 카메라, 레이저 폰, ??톰 GPS(TomTom GPS) 및 기타 주변장치의 표준이 되었다. 일단 갖춰두고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포터블 컴퓨터에 USB 포트가 부족하고 디지털 사진 촬영을 결코 멈출 수 없다면, 다수의 USB 포트와 멀티포맷 카드 리더가 탑재된 기기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IoGear's USB 2.0 허브 앤 카드 리더는 그런 종류다. 50달러짜리 이 기기가 딱히 휴대용은 아니지만 공항 뉴스스탠드의 페이퍼백 책보다 크지는 않기 때문에 이게 딱이다. 또 6개의 USB 포트와 12포맷 카드 리더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불과 5볼트와 2.6암페어를 끌어다 쓰기 때문에 외부 전력을 돌릴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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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닝

 

자료수집에 관계된 현장 조사나 경비보고를 위한 영수증 처리 작업을 해야 될 때에는 바로바로 스캐너를 이용해 디지털화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다행히도 이제는 그것이 가능하다. 이용해볼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휴대용의 작고 비싼 것, 그리고 사무실 및 일반 사용자용의 저가 제품이 그것. 어떻든 노트북 가방에 쏙 들어간다.

 

플랜온(PlanOn)은 수년 간 스타일러스 스타일의 휴대용 스캐너를 만들었고 그런 제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페이지의 상단에서 길게 늘어나는 펜 같이 생긴 것을 놓고 버튼을 누른 후 그것을 페이지를 따라 계속해서 끌어내리면서 너무 빠르게 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속도 경고등을 주시한다. 이 펜은 USB를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로 그것을 플러그 연결할 때까지 그 스캔정보를 저장한다. 300달러의 이 PlanOn DocuPen RC805은 최대 400dpi로 24비트의 컬러 스캐닝을 할 수 있으며 PaperPort 문서관리 소프트웨어도 함께 나온다. 시중에 나온 기타 펜 타입 스캐너에는 IRISPenInfoScan 2가 있다.

 

AP5AF1.JPG가끔 손이 떨리는 때가 있다면 NeatReceipts 모바일 스캐나도 주목해 볼 만하다. 10.6 oz. 스캐너는 표준 8.5 x 11인치 문서에서 잃어버리기 일쑤인 성가신 택시 영수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다. 200달러인 이 기기는 USB로 전력을 공급 받아 외부 전원소켓을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문서를 다양한 포맷으로 저장해주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나온다.

 

AP26E9.JPG평판형 스캐너 없이 살 수 없다면 90달러짜리 CanoScan LiDE 200같은 제품도 휴대용 기기로 쓸만하다. 비교적 가볍고(3.6 lbs.) 비싸지 않으며 USB로만 전원이 공급된다. 가방에 휙 던져 놓고 갖고 다니기에 좋다. 최대 4800dpi의 해상도에서 고속 스캔이 되고 버튼을 누르면 PDF 제작이 된다. 9.9 x 14.4 x 1.6인치로 표준 와이드스크린 노트북보다 더 크지도 않아 노트북 가방의 옆주머니에 깔끔하게 맞는다. 현장시험에서 (그 많은) 도서관 이용고객을 방해하지도 않고 도서관의 독서실에서 빠르게 그리고 조용히 작동했다.

 

출력장치

 

프린터 없는 사무실은 사무실도 아니다. 그러니 가방 속의 사무실이라면 하드카피를 작성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옵션은 매우 작고 가볍게 아니면 좀 크고 좀 무거운 것이다. 두 선택 사이의 결정요인은 스캐너의 경우 가격이 아니다. 그러나 프린터 종류라면 그럴 수 있다.

 

플랜온(PlanOn)의 PrintStiks는 아주 기막힌 제품이라 어처구니 없을 정도다. PrintStik ps900는 5달러짜리 서브웨이 샌드위치보다 작고 무게는 0.4kg 정도 그리고 이 기기 내부로 말려들어가는 감열지 롤 위에 출력된다. 가격은 200달러(블루투스가 되는 제품은 300달러)로 유일한 소모품은 이 감열지롤로써 롤 세 개짜리 한 팩이 25달러다. 각각의 롤은 편지 크기의 용지 약 30장을 출력할 수 있고 페이지를 부분만 출력하는 경우 약간 더 많이 출력할 수 있다.

 

AP0BB3.JPG현금계산기의 영수증에서 본 것과는 달리 출력물의 글자가 좀 더 또렷하길 원한다면 HP Officejet H470를 권해본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한 2.26kg 정도의 이 제품은 부피가 좀 있고 크기가 PrintStik의 3배 이상이다. 출력은 데스크 기반 잉크젯만큼이나 볼 것 없지만 확실히 모양이 더 낫고 감열지 롤의 출력물(월마트의 영수증처럼 여름 날 자동차 대시보드에 그대로 두는 경우 검게 될 것이다)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

 

기내의 휴대 수하물 정도에 쏙 들어갈 정도로 소형이라면 가격이 더 나갈 것이고 어느 선에선가 타협이야 되겠지만, 1200 dpi 컬러로 프린트가 되는데 약 249달러라면 H470 가격이 크게 나쁜 것도 아니다. 또 이동 중에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고 옵션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사용해 대량의 출력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니 그냥 만만히 볼 물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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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저장장치

 

전통적인 사무실이라면 파일공간과 충분한 복사용지가 있어야 한다고 기대한다. 그러니 가방 안의 사무실이라면 1테라바이트 절반 수준의 외부 스토리지는 필수라고 하겠다. 이 점에 관해선 필자를 믿어도 좋다. 일단 노트북과 아마 집에서만 사용하는 데스크톱을 제대로 백업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동 중일 때는 심심하지 않게 음악과 동영상도 좀 받아두어야 할 것이다.

 

AP12DB.JPG확실한 선택이 될 2개의 포터블 스토리지는 바로 웨스턴 디지털의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My Passport Essential)제품군과 시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고(FreeAgent Go) 드라이브다. 둘 다 작은 폼팩터에 USB로 전원이 공급되는 휴대용 기기다.

 

프리에이전트 고 드라이브는 160GB가 90달러, 640GB가 180달러다.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은 250GB의 경우 90달러를 시작으로 최대 250GB인 경우엔 200달러다.

 

두 경우 모두 금전적 측면에서나 원리면에서 비교적 고용량의 드라이브가 더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한 것이 아닐까 싶어도 이메일이나 문서, 휴가지에서 즐기는 오랜 시간의 동영상 촬영을 마칠 때쯤이면 결국 모자라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모조리 쓸어 담을 수 있는 가방

 

물론 한 가방에 모든 것을 싣고 다니려면 가방의 강도와 용량이 어느 정도는 돼야 한다. 당신의 컬러와 스타일 취향에도 맞고 기기에도 안성맞춤인 노트북 가방이나 메신저 백 그리고 배낭 종류가 시중에 아주 많이 나와 있다.

 

AP7E87.JPG사무용 장비를 짊어지고 다니면서도 지압도 되는 게 없을까 하던 필자는 필자에게 효과 만점인 디자인을 찾았다. 또 이젠 항공사의 보안라인도 덜 짜증스러울 것이다. 타거스의 집쓰루 에어 트래블러(Targus Zip-Thru Air Traveler)는 지퍼로 내려가는 패드형 주머니를 마련해 15인치에서 17인치의 노트북에 맞도록 만들어졌고 그래서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낼 필요 없이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스캔될 수 있다.

 

100달러인 이 제품은 온전한 크기의 노트북뿐 아니라 정식 크기의 스캐너도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일반 크기로 보이는 케이스도 아주 넉넉하게 들어간다. 가방 중앙에 있는 주머니를 중심으로 십자형으로 꼭 맞는 스트랩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어깨 위에서 편하게 무게가 분산되고 타거스의 어깨 스트랩에 있는 약간의 탄성은 어깨에 미치는 중력의 충격을 흡수한다. 전반적으로 승산 있는 조합이다.

 

노트북 가방 스타일을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좀더 펑키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메신저 백이 제격이다. 톰 빈(Tom Bihn)의 에고(Ego) 라인은 이런 문제를 멋지게 풀어내는데  수퍼 에고(Super Ego) 메신저 가방(150달러)은 그 공간이 엄청나 이상적인 가방 속의 사무실을 구현한다. 크고 공간도 넓고 좀 색다르기도 하다. 당신 스타일이라면 좋은 짝이 될 것이다.

 

AP0099.JPG배낭은 특히 양쪽 어깨 사이의 모든 무게를 분산하고 싶을 때 당신의 일터를 짊어지고 다니는 신세라면 딱 맞는 스타일이다. 스쿠바 디자인(Skooba Designs)은 최대 17인치의 노트북을 수용하는 스쿠바 셔틀 랩톱 백팩(Skooba Shuttle Laptop Backpack)으로 배낭계를 보기 좋게 접수했다. 언론 노출 당시 이 제품군은 140달러의 정찰가에서 크게 할인되었고 색깔은 블랙/블루 그리고 올리브/레드 콤보로 나와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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