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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PC 제어용 앱 로그미인, 무료 서비스 중단

Tony Bradley | PCWorld 2014.01.22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PC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인 로그미인(LogMeIn)이 무료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로그미인 블로그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현재 무료 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일주일 안에 연 100달러의 프리미엄 계정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유예기간은 다음 로그인시부터 시작된다. 일주일 사이에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사용자는 로그미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현재 로그미인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같은 내용과 향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한 안내 메일이 발송된 상태다. 로그미인 이그니션(Ignition) 앱 사용자들에게는 특별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그미인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PC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료로 기본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유료 버전인 로그미인 프로는 단순 접속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파일을 전송한다던가, 원격에 있는 PC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로컬 프린터로 출력도 가능하다.

무료 서비스가 사용자들을 유료로 전환하도록 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그미인 무료 서비스 중단 결정은 다소 혼란스럽다. 로그미인은 단순히 “유료 서비스가 최고의 프리미엄 데스크톱, 클라우드, 모바일 액세스 경험을 제공한다고 믿는다”라고만 설명했다.

로그미인 대안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비슷한 기능의 서비스로는 팀뷰어, 와이즈 포켓클라우드 프로 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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