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검색결과 공유기능 선보일 것”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9.07

마이크로소프트가 빙 검색 결과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빙&핑(Bing & Ping)’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하고 있다.

 

빙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케팅 관리자인 니콜라스 커가 올린 글에 따르면, 빙&핑은 “잠재적인 새로운 기능”으로, 사람들이 검색결과 밑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나 이메일을 통해 해당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빙의 “즉석 답변(Instant Answers)”을 이용해 스포츠경기 점수를 검색한 경우, 검색결과 하단에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복사 등의 링크가 표시된다. 이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존의 웹 사이트와 같은 방식이다.

 

이 링크들 중 하나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는 사용자의 페이스북 사이트나 트위터, 혹은 이메일 메시지에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나 인스턴트 메시징 클라이언트까지 확장되진 않을 예정인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에는 경쟁업체 서비스보다는 자사 기술에 우선권을 주던 그간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다.

 

커는 핑이 언제 선보이게 될지, 그리고 검색엔진의 일부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이 기능 테스트 초대장을 올려놓을 예정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팬이되라고 조언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기능을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을 지난 6월 라이브 서치 엔진의 개편 및 업데이트로 선보여서 지금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쿼리 수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빙이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는 제휴를 맺었는데, 야후는 자사 검색엔진 결과를 포기하고 빙을 야후 검색의 기본엔진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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