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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전세계 송금 서비스 ‘줌’ 인수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7.03
페이팔이 국제적인 현금 전송 서비스인 줌(Zoom)을 인수하고, 6,000억 달러에 이르는 핀테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줌의 주식을 주당 25달러에 현금으로 사들였으며, 총 8억 9,000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줌은 미국 소비자들이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을 포함한 전세계 37개국에 현금이나 급여를 보낼 수 있다. 사용자들은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알림, 또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든 전송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

패이팔은 P2P 결제로 제공하지만, 상점 결제 서비스 및 온라인 쇼핑 시 체크아웃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페이팔은 줌을 인수함으로써 6,800만 명의 미국인에게 국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편, 줌은 페이팔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자사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게 된다.

줌은 올해 회계 분기 말 이후에 페이팔의 독립된 서비스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 건은 페이팔이 모회사인 이베이로부터 독립하는대로 진행된다. 페이팔은 나스닥에 ‘PYPL’ 종목코드로 상장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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