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셀 잠금 기능 추가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2.08.09
구글 드라이브의 스프레드시트 사용자는 이제 특정 셀을 지정해 다른 사람이 수정할 수 없도록 할 수 있다. 특정 영역의 셀을 잠그는 것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집하는 구글 스트레드시트의 특성 상 자주 발생하던 변경 사항 간의 충돌이나 예기치 않은 수정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인 “Protected Ranges”는 기존 ‘범위 이름(Named Ranges)’ 기능의 일부로 추가됐다. 범위 이름 기능은 특정 셀 또는 셀 그룹에 수식이 아니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이름을 지정해 논리적인 카테고리를 만드는 기능이다. 여기에 보호 기능이 추가되면서 특정 영역을 편집할 수 있는 사람도 지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셀 경계선에 색상과 패턴을 적용할 수 있으며, 스프레드시트 내의 검색 기능에 일반 표현식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2006년부터 구글 문서도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지만,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비교할 때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엑셀을 중심의 업무 비중이 큰 사용자에게는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가장 큰 취약점으로 여겨져 왔다.
 
새로운 기능은 기업이나 학교 등의 협업 환경은 물론 개인용 구글 문서도구 내의 스프레드시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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