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크롬 OS 개발에 구글과 협력 중"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7.13

인텔이 구글과 크롬 OS에 대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공식 발표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것이라고 인텔 대변인이 지난 10일 밝혔다.

 

인텔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 닉 제이콥스은 "구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크롬 OS도 포함된다. 크롬 OS에 대해서는 상당 기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의 언급은 회피했다.

 

현재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텔과의 협력은 구글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인텔로서는 PC 운영체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신경써야 할 처지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수십 년간 공고한 지위를 차지해왔다. 이를 두고 'Wintel'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의 역학 관계는 이뿐만이 아니다. 인텔은 최근 소형 휴대 기기 분야에의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구글은 크롬 OS가 초기 넷북 등 소형 기기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인텔은 모블린이라는 리눅스 기반의 독자적인 운영체제 개발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구글은 지난 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롬 OS 프로젝트의 실재를 최초로 밝혔다. 당시 포스트에서 구글은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는 HP, 에이서, 레노보,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프리스케일 세미컨던터 등이 포함됐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