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태블릿 판매량, 올해 1,000만대 수준"

Daniel Ionescu | PCWorld 2010.01.20

2010년 태블릿이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대중화됐다. 지난 CES에서 선보인 다수의 신제품들과 함께 애플 태블릿 루머가 큰 역할을 했을 터.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해주는 보고서가 보다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등장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1,000만 대가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딜로이트는 최근 발표한 연간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보다는 크고 넷북보다는 작은 넷탭이라는 제품 장르가 올해 단연 두각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태블릿에 대해 '매력덩어리 기기'라고 부르며 지나치게 크지도, 지나치게 작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0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거뜬히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애플이 1,000만 대를 주문한 것으로 관측하는 루머도 있었다.

 

딜로이트는 또 올해 등장하는 태블릿 제품군이 초기 윈도우 XP 태블릿보다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에 대해 그들이 보다 소비자 지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무용 데이터보다는 미디어 재생이나 웹 브라우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리포트는 "현재까지의 정보를 조합해보면 커스텀 디자인된 태블릿 기기들은 휴대폰 제조사, PC 제조사, 넷북 선도 업체, 전문 신생 업체들에 의해 일제히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딜로이트가 구체적인 회사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염두에 둔 기업은 아숫, 퓨전거라지, 아코스 등등인 것으로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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