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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투명성 보고서에 HTTPS 도입 현황 공개… “전체 사이트의 75% 수준”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2016.03.16
HTTPS는 안전한 인터넷을 위한 핵심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널리 도입되었을 때만 나타난다. 지금까지 HTTPS 도입이 얼마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글은 화요일 투명성 보고서에 암호화와 관련된 새로운 부분을 추가했다.

이 부분에는 구글과 인기 서드파티 사이트의 암호화 노력의 진전 사항에 관한 데이터가 들어있다.

HTTPS 에반젤리스트인 러틀리지 친 페만과 팀 윌리스는 구글 보안 블로그에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우리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다른 사이트도 암호화를 독려하여 모든 사람들을 위해 웹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구글 서버에 요청하는 사이트 중 75%가 HTTPS 연결을 도입했다. 구글은 매주 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페만과 윌리스는 “우리는 오랫동안 지메일, 드라이브, 검색을 HTTPS로 연결했으며, 지난주에는 광고, 블로거(Blogger) 등 더 많은 상품에 이를 적용했다. 계속 발전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넷플릭스, 페이팔, 핀터레스트 등 많은 다른 사이트들도 HTTPS 연결을 지원한다. 구글은 이 사이트들을 모두 합치면 전체 웹 트래픽의 25%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한다.

전자 프런티어 재단(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은 오랫동안 HTTPS를 홍보해왔으며, 토르 프로젝트를 통해서 2010년 전용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글은 HTTPS 도입의 장애 요인 중 하나로 일부 정부와 기관이 사용하는 구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구글은 웹사이트 관리자가 HTTPS를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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