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포레스터 "MS 오피스 아성, 내년 흔들릴 수도"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6.05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현재 기업용 생산성 스위트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포레스터 리서치가 전망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셰리 맥리시 애널리스트가 주요 152개 IT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기업 사용자의 80%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썬의 스타오피스나 구글 프리미어 앱스, 로터스 심포니와 조호 등을 사용하는 비율은 8%에 불과했다.

 

그녀는 "명백한 사실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구형 오피스 2000 및 2003 버전을 사용하는 비율이 현재 2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대안을 모색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 중 출시되는 오피스 2010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대안 오피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빡빡한 예산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녀는 "경기가 호전된다면 오피스 2010의 채택율이 올라가겠지만, 대다수 기업에서 최근 오피스 스위트의 복잡한 기능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렴한 대안 오피스들로 선회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말했다.

 

맥리시는 그러나 상호운용성이 주요 감안 요소가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완전히 도외시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녀는 이어 구글이 최근 선보인 웨이브 애플리케이션은 이메일과, 실시간 메신저, 블로깅, 사진관리, 위키스, 문서 공유 등의 기능을 결합한 것인데, 구글이 이러한 기능성과 구글 앱스 스위트를 통합한다면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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