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글은 얼리 액세스 앱이란 전용 구역을 만들어 이런 베타 앱을 전면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현재 필자의 갤럭시 S7 디바이스에서는 볼 수 없지만, 넥서스 7에서는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식 도움말 사이트가 새로운 구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배포가 확실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섹션은 게임과 앱으로 나뉘어 있으며, 앱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고 문구가 붙어 있다. 위험을 감수한다면,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그저 설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몇몇 유료 앱도 볼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은 내 앱/게임 메뉴에 전용 베타 탭이다. 사용자는 여기서 자신이 참여한 베타 프로그램을 볼 수 있고, 문제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있다. 물론 시스템 앱을 삭제할 수 없다. 따라서 구글 앱이나 구글 지도의 베타가 문제를 일으키면 이전 버전으로 복구해야 한다.
기존에 베타 앱을 설치하는 것은 성가신 일이었다. 구글+ 커뮤니티에 가입해 기다려야 했다. 새로운 섹션은 쓸만한 앱을 좀 더 쉽게 찾아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