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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스위칭 시장, “10G 확산 가속화”

Jim Duffy | Network World 2012.01.27
2/3계층 이더넷 스위치 시장이 2016년에는 28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배치용으로 최적화된 이더넷 스위치 판매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델오로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2010년부터 연평균 6%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델로오 그룹은 고정형 10G 이더넷이 데이터센터의 고속 포트 수요 증가로 2016년까지 이더넷 스위치 매출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한때 기업 백본에 사용됐던 100Mbps 고속 이더넷은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형 10G 포트는 현재 데이터센터용 TOR 스위치에 주로 사용되며, 데이터센터 네트워키이 영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델오로는 또한 40G 이더넷과 100G 이더넷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6년까지 매출 30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부터 서버 환경이 기존 기가비트 이더넷에서 메인보드에 기본 탑재되는 10G 이더넷으로 이전하기 시작해 2013년과 2014년에는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대부분의 대기업이 2013년에는 블레이드와 SPF+, 10G Base-T 연결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중견기업의 10G 이더넷 도입은 2014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6년 이후 이더넷 스위칭의 성장 동력은 40G와 100G 이더넷이 될 것이며, 이는 10G를 도입한 환경에서 고속 집합 계층과 내부 스위칭 링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포트당 가격도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오로 그룹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6년까지 10G 이더넷의 포트당 가격은 715달러에서 212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가비트 이더넷은 60달러에서 38달러로, 100Mbps 고속 이더넷은 13달러에서 8달러 떨어질 전망이다.
 
출하량 면에서는 10G 이더넷의 포트 출하량이 850만 포트에서 6,220만 포트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기가비트 이더넷은 1,090만 포트에서 1,190만 포트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고, 100Mbps 포트는 2011년 1억 3,340만 포트에서 2016년 2,700만 포트로 80% 폭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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