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0

2013년 11가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망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연말이 되면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전망하기 마련이다. IDG 뉴스 서비스는 향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취합해 보았다.
 
1. ERP는 클라우디(Cloud-y)로 간다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위한 옵션과 이와 관련된 사용자 편의가 내년에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워크데이(Workday)가 HCM(Human Capital Management)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재무 모듈을 통해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나믹스 ERP(Dynamics ERP) 제품군은 인포(Infor)와 에피코(Epicor)의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추가적인 클라우드 배치 옵션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제조업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ERP에 특화된 플렉스(Plex)와 케내디(Kenady)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라클과 SAP는 자체 클라우드 모듈로 전체적인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현재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고 클라우드 ERP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지갑을 열 의향이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2. 세일즈포스닷컴, ERP로 진격
클라우드 CRM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완전한 플랫폼 업체로 이미지를 재고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진출하기는 했지만 세일즈포스닷컴은 아직까지 스스로 ERP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신에 워크데이와 인포 등과 협력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직원 성과 관리용 HR 애플리케이션인 워크닷컴(Work.com)을 소개하면서 ERP를 좀더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워크닷컴은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성에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경쟁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이 자체적으로 탄탄한 ERP 스위트를 개발할 지 아니면 이미 개발을 마친 업체를 인수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2013년에는 하다못해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수준의 움직임이라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RP는 너무 많은 IT 예산을 소요하며, 세일즈포스닷컴은 더 많은 부분을 원할 것이다.
 
3. 오라클 등, 모바일과 모바일 미들웨어 공격적 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옵션과 디자인은 올해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화두가 됐다. SAP는 지난 2010년 58억 달러에 사이베이스를 인수하면서 얻게 된 자사의 모바일 미들웨어와 기기 관리 소프트웨어에 치중하고 있다.
 
오라클은 다수의 모바일 개발 툴을 보유했지만, 내년에 자사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특화된 1개 또는 3개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HP와 IBM 등도 이런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4. 오라클, 일부 하드웨어 사업 포기
오라클이 2010년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썬의 하드웨어 사업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오라클의 경영진은 엑사데이터(Exadata) 데이터베이스 기기 등 마진이 높은 장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상용 서버 시장에서 HP나 IBM과 경쟁할 생각은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엑사데이터의 진정한 수익성은 오라클에 수익성이 좋은 유지/보수 매출을 발생시키는 상당량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이것이 구동하는 다른 소프트웨어에 있다. 실제적인 쟁점은 이렇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업체였기 때문에 2013년에는 하드웨어 시장에서 철수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5. SAP, 빅 데이터 구매와 브랜드 변경 통해 HANA 강화
SAP 전문 애널리스트 존 리드는 SAP가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하둡 프레임워크와의 통합에 특화된 최소 1개의 새로운 '빅 데이터' 제품 또는 업체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SAP의 HANA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의 역량 구축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또한 SAP은 자사의 클라우드 제품에서 넷위버(NetWeaver)의 브랜드명을 분리하려 할 것이며 2012년, HANA는 오늘의 용어가 될 것이다.
 
6. 하둡의 전성기는 계속 
모나쉬 리서치 애널리스트 커트 모나쉬는 하둡의 도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사용 경험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기계가 생성한 데이터 덕분"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현재의 기술도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초기의 하둡 도입이 정당화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하둡 기술의 개발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 MySQL의 경쟁 심화
일반적으로 대안적인 데이터베이스에 관해 이야기할 때, 오라클 또는 IBM DB2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2013년에는 MySQL도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모나쉬는 "NoSQL과 NewSQL 제품은 종종 MySQL의 대안으로 개발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실제로 MySQL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지만, 지금은 그 비즈니스 활동 때문에 기업들이 MySQL을 등한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SQL DBMS를 사용할 준비도 마무리됐다. 또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도 빼놓을 수 없다."
 
8. 소프트웨어 천지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 CEO이자 애널리스트 레이 왕은 "2013년에는 모두가 소프트웨어 업체가 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하드웨어 업체 및 시스템 통합업체들은 시장과 경쟁업체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과 IP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 IT의 소비자화 추세와 클라우드를 활용할 것이다."
 
9. HP, 또다른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계획 중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HP가 103억 달러에 인수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의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았으며, 특히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비록 HP의 주주들은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출에 몸서리치겠지만, CEO 멕 휘트먼은 자신의 호전 계획의 일환으로 또 다른 인수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HP는 오토노미의 검색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버티카(Vertica)의 형태로 강력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미들웨어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보강할 때라고 판단되며, 이런 분야와 관련된 거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 경제적 혼란
IT 리서치 업체 컴퓨터 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 사장이자 애널리스트 프랭크 스카보는 2013년에는 미국에 경제 불황이 닥쳐 특히 새로운 구매 및 투자 등과 관련된 IT 투자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카보는 "이는 전통적인 기업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 시스템을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취소되거나 지연될 것이다. 서드파티 유지 보수 사업은 고객들이 지원 비용의 감축을 추구하면서 번창할 것이다. 이 때문에 전통적인 IT업체들은 유지 보수 비용의 절감 압박을 받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운영 수익에도 압박이 가해질 것이다."
 
스카보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체들은 고통이 덜하겠지만 일부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1. 방금 읽은 내용을 믿지 마라
스카보는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되기 전에 그 트렌드를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스카보는 빌 게이츠가 '우리는 항상 향후 2년 이내에 발생할 변화를 과대평가하고 향후 10년동안 발생할 변화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ciokr@idg.co.kr


2012.12.20

2013년 11가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망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연말이 되면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전망하기 마련이다. IDG 뉴스 서비스는 향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취합해 보았다.
 
1. ERP는 클라우디(Cloud-y)로 간다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위한 옵션과 이와 관련된 사용자 편의가 내년에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워크데이(Workday)가 HCM(Human Capital Management)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재무 모듈을 통해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나믹스 ERP(Dynamics ERP) 제품군은 인포(Infor)와 에피코(Epicor)의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추가적인 클라우드 배치 옵션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제조업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ERP에 특화된 플렉스(Plex)와 케내디(Kenady)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라클과 SAP는 자체 클라우드 모듈로 전체적인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현재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고 클라우드 ERP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지갑을 열 의향이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2. 세일즈포스닷컴, ERP로 진격
클라우드 CRM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완전한 플랫폼 업체로 이미지를 재고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진출하기는 했지만 세일즈포스닷컴은 아직까지 스스로 ERP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신에 워크데이와 인포 등과 협력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직원 성과 관리용 HR 애플리케이션인 워크닷컴(Work.com)을 소개하면서 ERP를 좀더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워크닷컴은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성에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경쟁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이 자체적으로 탄탄한 ERP 스위트를 개발할 지 아니면 이미 개발을 마친 업체를 인수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2013년에는 하다못해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수준의 움직임이라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RP는 너무 많은 IT 예산을 소요하며, 세일즈포스닷컴은 더 많은 부분을 원할 것이다.
 
3. 오라클 등, 모바일과 모바일 미들웨어 공격적 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옵션과 디자인은 올해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화두가 됐다. SAP는 지난 2010년 58억 달러에 사이베이스를 인수하면서 얻게 된 자사의 모바일 미들웨어와 기기 관리 소프트웨어에 치중하고 있다.
 
오라클은 다수의 모바일 개발 툴을 보유했지만, 내년에 자사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특화된 1개 또는 3개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HP와 IBM 등도 이런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4. 오라클, 일부 하드웨어 사업 포기
오라클이 2010년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썬의 하드웨어 사업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오라클의 경영진은 엑사데이터(Exadata) 데이터베이스 기기 등 마진이 높은 장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상용 서버 시장에서 HP나 IBM과 경쟁할 생각은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엑사데이터의 진정한 수익성은 오라클에 수익성이 좋은 유지/보수 매출을 발생시키는 상당량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이것이 구동하는 다른 소프트웨어에 있다. 실제적인 쟁점은 이렇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업체였기 때문에 2013년에는 하드웨어 시장에서 철수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5. SAP, 빅 데이터 구매와 브랜드 변경 통해 HANA 강화
SAP 전문 애널리스트 존 리드는 SAP가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하둡 프레임워크와의 통합에 특화된 최소 1개의 새로운 '빅 데이터' 제품 또는 업체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SAP의 HANA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의 역량 구축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또한 SAP은 자사의 클라우드 제품에서 넷위버(NetWeaver)의 브랜드명을 분리하려 할 것이며 2012년, HANA는 오늘의 용어가 될 것이다.
 
6. 하둡의 전성기는 계속 
모나쉬 리서치 애널리스트 커트 모나쉬는 하둡의 도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사용 경험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기계가 생성한 데이터 덕분"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현재의 기술도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초기의 하둡 도입이 정당화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하둡 기술의 개발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 MySQL의 경쟁 심화
일반적으로 대안적인 데이터베이스에 관해 이야기할 때, 오라클 또는 IBM DB2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2013년에는 MySQL도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모나쉬는 "NoSQL과 NewSQL 제품은 종종 MySQL의 대안으로 개발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실제로 MySQL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지만, 지금은 그 비즈니스 활동 때문에 기업들이 MySQL을 등한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SQL DBMS를 사용할 준비도 마무리됐다. 또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도 빼놓을 수 없다."
 
8. 소프트웨어 천지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 CEO이자 애널리스트 레이 왕은 "2013년에는 모두가 소프트웨어 업체가 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하드웨어 업체 및 시스템 통합업체들은 시장과 경쟁업체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과 IP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 IT의 소비자화 추세와 클라우드를 활용할 것이다."
 
9. HP, 또다른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계획 중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HP가 103억 달러에 인수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의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았으며, 특히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비록 HP의 주주들은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출에 몸서리치겠지만, CEO 멕 휘트먼은 자신의 호전 계획의 일환으로 또 다른 인수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HP는 오토노미의 검색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버티카(Vertica)의 형태로 강력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미들웨어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보강할 때라고 판단되며, 이런 분야와 관련된 거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 경제적 혼란
IT 리서치 업체 컴퓨터 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 사장이자 애널리스트 프랭크 스카보는 2013년에는 미국에 경제 불황이 닥쳐 특히 새로운 구매 및 투자 등과 관련된 IT 투자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카보는 "이는 전통적인 기업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 시스템을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취소되거나 지연될 것이다. 서드파티 유지 보수 사업은 고객들이 지원 비용의 감축을 추구하면서 번창할 것이다. 이 때문에 전통적인 IT업체들은 유지 보수 비용의 절감 압박을 받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운영 수익에도 압박이 가해질 것이다."
 
스카보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체들은 고통이 덜하겠지만 일부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1. 방금 읽은 내용을 믿지 마라
스카보는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되기 전에 그 트렌드를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스카보는 빌 게이츠가 '우리는 항상 향후 2년 이내에 발생할 변화를 과대평가하고 향후 10년동안 발생할 변화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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